포르투갈 워터도그 성격과 특징 및 키우기
미국 백악관의 퍼스트 도그이자 오바마 대통령 선거 캠프를 지원하던 든든한 지원군인
‘보’라는 이름의 포르투갈 워터도그 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가족들의 고심끝에 반려견으로 선택된
포르투갈 워터도그는 에드워드 케니디 전 상원의원의 선물이였다고 합니다.
현재 백악관 홈페이지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페이스북에서도 인기몰이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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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포스터의 모델로도 나와 선거자금 기부 운동원으로도 활동한다는 ‘보’ !
포르투갈 워터도그는 포르투갈이 원산지이며 ‘포르테’라는 애칭으로도 불립니다.
포르테는 무어인과 함께 북아프리카를 거쳐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한 것으로 보이며
유럽의 다른 워터도그와 같은 혈통에서 발생했습니다. 때문에 그들과 같은 체형과 털 타입을 가지고
엇비슷한 방법으로 사냥감을 주워온다고 합니다.
뒷다리가 강해 배 없이도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이 가능하고, 꼬리를 방향타로 사용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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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는 에스파냐 무적함대들이 배에 이 개를 태우고 다닌 사실이 알려져있습니다.
수영과 다이빙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서 포르투갈 해안에서는 바다에서 찢어진 그물을 가져오는 일,
고기 떼를 모으는 일, 바다 위에 떠있는 배와 육지 사이를 오가며 쪽지를 전달하는 일 등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튼튼하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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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워터도그의 키는 수컷이 50-57cm, 암컷 43-52cm
체중은 수컷이 19-25kg, 암컷 16-22kg 정도입니다.
체격이 다부지고 골격이 튼튼해보이며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머리는 몸에 대해 균형이 잘 잡혀있고 두개골 꼭대기가 넓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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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둥글고 귀는 눈과 수평하게 놓여있습니다. 코는 넓고
콧구멍이 바깥쪽으로 벌려있고 꼬리는 시작하는 부분이 굵지만 아래로 갈수록 가늘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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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세기동안 알가르베 지방의 포르투갈 어부들에게 없어선 안될 존재였던 워터도그!
이 개들은 뛰어난 수영실력과 물갈퀴 모양의 발을 갖고 있고 뛰어난 후각을 가지고 있어
물고기 떼의 위치를 알려주며 안개가 짙은 날엔 뱃머리에 앉아서
다른 배가 접근 했을 때 짖어서 경고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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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은 태평스러운 천성과 쉽게 길들여질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활발하고 완강함으로서 용감하고 조심스럽기도 하며, 피로에도 잘 견딥니다.
표정은 엄격하고 예민하며 사려가 깊습니다.
시각과 후각이 매우 발달되어있고 유난히 영리하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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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색은 블랙, 화이트, 브라운 또는 이 세가지 색의 다양한 조합이 있고
털은 거의 빠지지 않습니다. 또 털갈이를 하지 않아 개 털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견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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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워터도그는 몸의 크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가장 작은 보트부터 큰 선박에 이르기까지 여러 크기의 배에 탈 수 있습니다.
생활 조건이 달라진 현대에는 수가 급감하여 1930년에는 50여마리로 줄었다고 합니다.
포르투갈과 미국등의 번식가들이 이 개의 부흥에 노력하였고,
특히 바스코 밴사우드싸는 순수 혈통 보존에 헌사했고 데야네 밀로씨는 미국에 소개해 부흥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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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도그는 주인의 명령에 기쁘게 따르며 말을 잘 듣는고 일을 잘하기 때문에
반려견으로서의 자질을 두루 갖춘 견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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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쉽게 뚱뚱해질 수 있으므로 하루 한시간 이상의 운동을 필요로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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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 화이트 조합의 포르투갈 워터도그는 올드잉글리쉬 쉽독을 떠올리게도 합니다 🙂
푸들 외에도 털빠지는 견종이 하나 더 있었네요~♥
희귀 견종이라 아직 국내에선 못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