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톱 깎기와 귀청소 길들이는 방법

강아지 발톱 깎기와 귀청소 길들이는 방법

생활이 바쁜 사람일수록 손이 많이 가는 강아지보다는 고양이를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고양이는 그 유명한 ‘고양이 세수’ 라는 말이 있듯이 얼굴과 몸을 수시로 깨끗하게 닦거든요.

 

반면 강아지는 가족이 시간을 내서 닦거나 빗겨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닦는 일은 절대로 없지요.
오히려 깨끗하게 해 주려는 가족의 마음도 몰라주고 뭐좀 하려고 하면 간큰 강아지가 돼죠.

 

  평소 강아지 관리중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쉽지 않은 부분이 발톱 깎기와 귀청소가 아닐까 싶어요.

 

대부분의 개는 발톱은 물론 몸의 끝 부분을 만지면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귀나, 꼬리는 개의 입장에서 스스로 방어하기 어렵고 발바닥은 가장 민감한 부분이라서 그렇다네요.
때문에 처음 만난 개의 꼬리나 발을 갑자기 만질경우 불시에 물릴 수 있으므로 절대로 만지지 마세요.

 

강아지가 꼭 필요한 관리를 거부하지 않고 얌전히 받게 하려면 평소 길들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어린 강아지 때부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자주 해서 어디를 만지든 싫어하지 않게 하는 거죠.
가만히 있으면 간식을 상으로 주고 칭찬하면서 강아지가 못 만지게 하는 부분을 만져가는 방법이거든요.

 

 

 

 

 

♣ 강아지 발톱깎는 방법

 

  산책이나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강아지는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 주어야 합니다.
발톱을 깎지않고 방치하게 되면 거의 360도 곡선으로 자라서 살을 파고 들어가므로 고통이 심하거든요.

강아지가 싫어하는 이유는 처음 발톱을 자를때 혈관(quick-속살)까지 잘린 통증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죠.

 
견종에 따라 발톱 색깔이 다르므로 한번에 팍팍 깎는 것 보다는 혈관을 보면서 조금씩 깎는게 좋습니다.

말티즈등의 백모견은 발톱도 흰색이며 자세히 보면 혈관이 보이므로 그 앞부분을 잘라주면 됩니다.

 

 

 

 

  요크셔테리어나 코카등의 유색견은 발톱이 갈색등의 암색이므로 혈관이 보이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금씩 발톱을 자르면서 보면 혈관부분이 동그랗게 보이므로 그 앞까지만 잘라 주시면 되겠죠.
 
발톱이 자라면 혈관도 같이 길어지므로 너무 길어지지 않게, 자주 깎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톱을 깎아 줄 때 혈관까지 건드려서 피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 때는 놀라지 마시고 탈지면이나 휴지로 그 부분(발톱근원)을 2-3분정도 지압해 주시면 지혈됩니다.

 

 

 

 

 

♣ 강아지 귀청소 방법
 
  말티즈나 푸들처럼 귀가 덮인 견종들은 공기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므로 귓병이 자주 발생합니다.
일단 발병하게 되면 심한 악취와 염증 및 가려움증으로 강아지의 고통이 매우 심하게 되죠.
때문에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귓병 또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귀 청소를 하실 때 면봉보다는 부드럽게 청소할 수 있는 솜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겸자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탈지면의 한 쪽을 찝어서 돌돌 말은 후에 부드럽게 하셔야 넣으면 되거든요.

다른 방법은 귀세정액을 귓바퀴 앞쪽에 몇 방울 떨어뜨려서 귓바퀴를 덮고 부드럽게 비벼 주시는 거죠.

그렇게 하면 귓 속 때가 벗겨지므로 거즈나 탈지면을 손에 감아 살살 닦아 주시면 됩니다.

만약 귀청소준비는 되었는데 귀세정액이 없을 경우에는 과산화수소수로 사용해도 됩니다.

 

또한 귓속에 털이 길게 자라도록 방치하면 습기가 차서 불결해지므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요.
가위로 밖에 나온 털만 조금씩 자르거나, 겸자를 이용해서 부드럽게 뽑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귓털을 뽑는 과정에서의 자극이 염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완전히 제거하지는 마세요.
귀속 털을 깨끗하게 뽑아야 할 경우는, 귓병이 생겨서 세척과 연고를 투여할 필요가 있을 때거든요.

 

 

 

 

 

 

   아울러 정상적인 귀지는 황갈색이지만 귀진드기나 귀개선충, 외이나 중이에 염증이 있으면
위 사진처럼 흑갈색이나 암색으로 귀지의 색깔이 변하며 악취도 심하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검은색이나 초콜릿색 귀지가 나오면 대개 악취가 심하고 염증이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적어도 1주에 한번은 귓속을 보시고 핀셋에 솜을 감은 후 귀세정제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강아지의 귀속은 ㄴ 자로 꺽여지므로 그 앞 부분까지만 청소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힘을 주어 깊게 넣어서 하게 되면 자극을 줘서 오히려 귓병의 원인이 될 수 있거든요.

목욕할 때는 귓바퀴를 덮은 후에 샤워기를 틀어서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 주세요.

  

  간혹 강아지 발톱깎기나 귀청소는 미용할 때만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계신 가족분들도 계시더군요.
발톱은 한바퀴 돌아 살을 에이고, 귀털은 엉킨 채 악취와 심한 염증상태인데도 말이죠.

위의 길들이기 방법을 참고해서 평소 관리를 해 주시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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