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우울증 걸리는 이유와 해결책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마음의 병을 앓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병도,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람과 같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 반려견의 경우, 더 마음의 상처를 입기 쉽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마음을 다치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 강아지가 우울해보인다면 일단 스트레스, 극도의 긴장감, 누적된 피로감, 바뀐 환경등이 있을거에요.
강아지는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말로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표정과 몸짓, 행동등을 유심히 관찰하다보면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우선 가장 중요한것은, 강아지가 마음의 병에 걸렸다면
거식, 식욕부진, 구토, 변비, 신경성 설사, 기관지 천식
그 외에도 무표정 하거나 생기가 없어진답니다.
자신의 몸을 자해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니 수의사와 자세한 상담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마음의 병의 주요 원인 >
CASE 1. 나만 바라보던 주인에게 아기가 생긴다.
자기만 예뻐하고 귀여워하던 주인이, 자신에게만 온 관심이 쏠려있던 가족들의 관심이
새로 태어난 아기에게 쏠리게 된다면, 강아지는 아기에게 질투심을 느끼게 됩니다.
CASE 2. 주인이 결혼하다
사람도 환경이 바뀌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듯,
새로운 환경과 가족에 적응하기에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갑작스런 환경 변화는 강아지가 불안해하고 침착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CASE 3. 과잉보호로 자라는 경우
강아지를 어릴때부터 너무 예뻐만하고, 제대로 훈육을 시키지 않은 경우에
강아지는 주인과의 애착관계가 짙어지게 되고, 의존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주인의 행동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 하고, 정서 불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의 강아지에게, 많은 사랑을 주던 주인이 갑자기 사라지면 쇠약해지고, 병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CASE 4. 다른 동물이 생긴다 (강아지, 고양이, 새, 기니피그, 고슴도치 등)
CASE 1번과 마찬가지로 자신만 예뻐라 하던 주인에게
다른 생명체가 또 생겨나고, 그 동물에 관심을 쏟게되면
사랑과 예쁨을 한 몸에 받던 강아지는 라이벌 의식 및 질투심을 느끼게 됩니다.
마음의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가장 흔한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CASE 5. 대우가 틀리다
예를 들어, 두 강아지를 키우는데 한 강아지만 편애하고 예뻐하면
다른 강아지는 불만을 느낄 수 있고, 매사 불안정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예민해지고, 과민반응하는 강아지로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CASE 6. 학대, 구박을 한다
강아지를 학대하면, 강아지는 자신이 거부 대상인 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길러지게 되면 무기력해지거나 공격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또, 줄에만 묶여서 지내거나 가둬두고 키우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워집니다
* 강아지가 우울증에 안걸리게 하기 위해서는? *
앞서 살펴본 바, 강아지에게도 우울증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
같은 상황일지라도, 같은 환경에 처해있다할지라도
낙천적인 성격의 강아지와 소극적인 강아지는 서로 받아들이는게 틀리겠죠.
사람도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이 있듯이요. ^^
강아지가 우울증에 안걸리게 하기 위해서… 강아지의 심신에 영향을 주는
위의 상황들이 닥쳤을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1. 강아지를 지나치게 예뻐하지 않는다. = 강아지를 너무 예뻐만 하면 주체성을 잃어버리기 쉽다.
2. 과잉 보호로 자란 개는 주인의 감정을 그대로 반영하듯, 신경이 예민해지고
정신적으로 약한 강아지가 되기 쉽습니다.
3. 스트레스를 맘껏! 양껏! 발산 시키도록 합니다 (공원이나 집주변 산책, 등산, 사회성 기르기등)
– 생후 5-6개월부터 접종이 완료되면 강아지 사회성 길러주는것에 중점을 두고
자주 산책을 시켜주시면서 많은것을 보고, 느끼게 해주도록 합시다.
다른 강아지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성이 길러지고 낙천적으로 변화하게 한답니다.
4. 주인에게 만약 아기가 생겼다면?
” 아기가 먼저, 그 다음이 강아지 ” 라는 것을 인식시켜주도록 합니다.
아기와 강아지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아주 잠깐이라도 말이죠!
강아지에게도 끊임없이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면
자신의 존재가 주인에게, 잊혀지지 않았구나 하고 안도한다고 합니다. ^^
가끔, 강아지들중 말썽을 피우는 강아지들은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나쁜행동을 하는것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