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열사병 증상과 예방법

강아지 열사병 증상과 예방법

5월! 벌써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 날씨에도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서

한겨울 아우터 입고 다녔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아침 저녁은 춥다기 보다

선선할 뿐, 낮에는 쨍쨍 찌는 햇빛과 이상 고온현상에 더위 먹을 지경이에요. 🙁

여름이 되면 더위먹은 것처럼 어질어질 하기도 하고, 더워서 짜증도 나고

불쾌지수도 높아져서 이래저래 힘들어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사람처럼 강아지도 사람처럼 더위를 잘 탄답니다. 강아지도 한여름엔 열사병을 조심해야해요

강아지의 열사병이란 강아지가 자기 체온을 낯출만한 능력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무더운 여름날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그늘은 안전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가끔 차에 강아지를 혼자뒀다가 강아지가 급사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단두종 (퍼그, 보스턴 테리어, 시츄, 페키니즈 등등)이나 노령견, 비만견들은

열사병에 특히 예민합니다.

<강아지 열사병 증상>

* 41˚ 이상의 고열, 헐떡거림, 빈맥, 허약, 침울, 담백뇨, 쇼크, 탈수, 혼수, 허탈 등이 나타납니다.

고열로 인해 뇌 손상을 입어서 죽을 수 있으니 체온을 빨리 떨어트려야 합니다.

강아지가 열사병에 걸렸다고 판단될 때에는, 찬물로 목욕시켜주셔야 합니다!

* 시원한 장소에서 조용히 쉴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급할때에는, 산소 인공호흡을 합니다.

만약 체온이 떨어지지 않을때에는 냉수 관장을 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헐떡거림이 줄어들면 얼음이나 찬물을 조금씩 주면 됩니다.

또한, 상태가 호전될 때에는 병원에 가서 손실된 체액을 보충해주도록 합니다.

강아지는 헐떡거리거나 수분을 기화시켜서 열 손실을 일으켜 온도조절을 합니다.

대부분의 수분은 구강이나 혀를 통해 분출되지만, 사실 비강의 역할이 큽니다.

강아지의 체온이 올랐을 때 먼저 코를 통해서만 숨을쉽니다.

하지만 온도가 계속 올라가게 되면, 입으로 헐떡거리면서 수분을 내뿜는답니다.

일사병은 즉각적으로 적절한 치료를 요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강아지들은 사람처럼 높은 열을 잘 견뎌내지 못합니다. 호흡장애가 있는 강아지들은 더더욱 그렇지요.

<강아지가 열사병에 걸리는 상황>

1. 더운 여름날 차안에 혼자 남겨졌을 때

2. 불독, 퍼그, 보스턴테리어, 시츄, 페키니즈 등과 같이 코가 짧은 강아지일 때

3. 드라이어 아래에 있으면서 주둥이가 묶여있을 때

4. 기도 질환을 앓고 있거나 호흡을 방해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5. 더운 여름날,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를 장시간 걷거나, 대낮에 과격한 운동을 할 때

6. 밀폐된 곳에 있을 때

강아지가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여름에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할 것 같네요.

위 상황들에 강아지가 노출 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기로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