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중의 나쁜 버릇과 산책 훈련법
강아지들 산책시킬때 유독 힘드신분 많으시죠?
우리 강아지도, 다른집 강아지처럼 평온하게 산책하는게 로망이신분들도 분명 계실꺼에요.
어릴때부터 사회화 훈련이 덜 되서, 산책 나가기만하면
다른사람이나 다른 강아지를 보고 짖거나
산책갈때면 내가 산책을 시키는건지, 내가 산책을 당하는건지 헷갈리신 분들도 계실거구요..
강아지의 산책중 나쁜 버릇들과, 산책시 효과적인 훈련방법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릴께요 ♥
문제 1. 목줄이나 리드줄을 싫어한다.
해결방법: 처음엔 리본과 같이 부드러운 것을 이용해서, 손가락이 2-3개 들어갈 정도로
느슨하게 목을 묶어서 2-3일 정도 놀게합니다. 강아지가 익숙해지면 되도록 가벼운 목줄로 바꿔줍니다.
그 목줄에도 익숙해지면, 그 줄에 짧은 끈을 달아 자유롭게 놀도록 합니다.
가끔씩 주인이 그 끈을 잡고 움직이면서 목에 전해지는 압박을 싫어하는 것 같을때 손을 놓습니다.
여러번 반복하되, 무리하게 끌어당겨서는 안됩니다.
끈에 익숙해지면 리드로 바꿔 달고 밖으로 데리고 나갑니다
문제 2. 밖에 나가는것 자체를 두려워 한다.
해결방법: 계속 실내에서만 자란 강아지들은, 사회성이 부족해서 외부에 대한 공포심이 많아 저항을 보이곤 합니다.
처음에는 가족중에서 강아지가 가장 신뢰하고 있는 사람이 맡아 억지로라도
밖으로 끌어내어 상냥하게 말을 걸며 차나 사람이 지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합니다.
안아서라도 자주자주 데리고 나갑니다.
대신, 되도록 주인에게 가까이 두어야 아이들이 불안함을 덜 느낀답니다.
청각이나 후각이 사람과 다르게 매우 예민하니 실내보다 산만한 거리 자체가 강아지에게는
너무나 강한 자극이자, 스트레스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주의할점은 강아지들이 너무 놀라서 아무데로 뛰쳐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문제 3. 다른 강아지와 마주치면 으르렁거리고 싸운다.
해결방법: 싸움의 원인은 서로의 힘 겨루기로 자신의 영역 안에 있을때 더 강해집니다.
또 주인이 옆에 있는것이 그 심리를 한층 더 조장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냄새를 맡아 서로의 힘을 견주기 시작하므로 “안돼” 라고 명령하고, 리드줄을 세게 끌면서 걷습니다.
강아지가 말을 듣고 따라올 때, 부드럽게 칭찬해줍니다.
싸움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다른 강아지에게 적의를 느끼지 않도록 기르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다른 강아지와 자주 놀도록 합니다.
문제 4. 산책 도중, 아무거나 막 주워먹는다
해결방법: 먹이를 규칙적으로 주는데도, 산책만 나가면 길에 떨어져있는 나무 부스러기나 먹을것,
기타 등등 막 주워먹는 강아지들! 왜그런건지 궁금하셨죠?
강아지들은 직접 먹이를 찾아 헤매던 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이 버릇을 고치기 위해선, 마당이나 산책길 중간에 미리 강아지가 좋아하는걸 숨겨두고
개가 먹으려고하면 리드를 세게 끌어당겨 “안돼”라고 하고 엄하게 꾸짖습니다.
입안에 물었을 경우엔, 입을 벌려서 뱉도록 합니다. 먹는것을 관두면 칭찬해줍니다 🙂
가족끼리 식사할 때에도, 사람음식을 주거나 도중에 떨어진 음식물을 주워먹게 하면 안됩니다.
문제5. 강아지가 리드줄을 잡고 먼저 뛰어간다.
해결방법: 강아지를 사람 왼편에 붙이고 걸으면서 오른손으로 리드 끝자락을,
왼손으로 중간부를 쥐고 양손 사이의 리드를 약간 느슨하게 해둡니다.
강아지가 리드줄을 끌어당기려고 하면 “안돼”라고 하며 왼손을 놓음과 동시에
오른손의 리드를 세게 끌어당겨 압박을 줍니다.
제대로 걸었을 때에는 반드시 “잘했어”라고 칭찬해주며, 간식을 줍니다.
대형견의 경우 각측보행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산책은 강아지에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목줄을 싫어하거나, 밖으로 나가는걸 두려워하는 강아지가 있다거나
길거리에서 먹이를 주워먹는등의 행동등의 문제행동들만 해결된다면 산책이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