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회화는 언제, 왜 시켜야 하나요?
낯선 사람만 보면 으르릉거리거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겁먹는 반려견들에게
사회성 교육이 필요한데요,
말 그대로 가족이나 이웃, 친구들 등 사회 속에서
잘 적응하고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랍니다.
집 밖에 나왔는데 온 세상이 다 무섭고
낯선 사람에게 일일이 공격성을 드러내다 보면
사실 강아지 입장에서 제일 힘들 거예요.
그래서 강아지 사회화가 중요한 것인데요,
이것은 언제 어떻게 하는 걸까요?
생후 한 달부터 중요한 시기
생후 3, 4주부터 15주까지가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시기예요.
사람 나이로 따지면 10살 미만의 시기이죠.
이때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는 법,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법 등을 배우게 됩니다.
따라서 많은 경험을 하고 정서적 발달이 필요하지요.
강아지 사회화 시기의 경험이 중요
낯선 환경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낯선 사람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는 법은
이 시기의 경험으로 인해 형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만약 이때 사람과 안 좋은 경험을 하거나
학대를 당하는 등의 일이 생겼다면
사람을 경계하고 공격하는 성격으로 굳어질 수 있어요.
문제가 생기기 전에 먼저 교육하기
우리 개는 너무 짖어요, 너무 경계해요 등
반려견의 문제를 겪고 나서야 훈련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반려견을 입양하는 것과 동시에
필요한 훈련을 진행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사회성을 기르는 연습,
그래서 분리불안에 대한 방지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해주세요 🙂
접종이 안 끝났는데 강아지 사회화를 어떻게 하죠?
보통 걱정하시는 것이 바로 접종 시기입니다.
접종이 끝나기 전에 전혀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면역력 때문에 생기는 문제보다
사회성을 형성해주지 못해 생기는 문제의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해요.
너무 지저분하지 않은 깨끗한 거리를 골라
집 가까운 곳부터 차근차근 산책하고,
또 집으로 손님을 초대해서 적응시켜주는 것도 좋아요.
이 시기를 잘 보내지 않으면
오히려 벨 소리가 날 때마다 짖고,
혹은 산책할 때 두려움에 떠는 등
다른 행동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가 세상에 대해 처음 여러가지를 경험할 때
반려인이 올바르게 이끌어주는 게 가장 중요해요!
생후 3, 4개월까지의 사회화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세상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 🙂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