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훈트 성격과 특징 및 키우기
짧은다리에 긴 몸뚱이로 귀엽게 종종 걸어다니는 닥스훈트!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닥스훈트가 검은색만 있다고 생각하셨던분들도 계실텐데요~
닥스훈트는 몸 크기에 따라 스텐타드/미니어쳐로 나뉘기도하고
털색깔도 단색, 투톤색, 데플(얼룩무늬)등 여러 종류, 또 단모/장모/강모/와이어모로 나뉘기도 합니다 🙂 ♥
닥스훈트의 선조는 스위스의 제라 하운드라는설과 고대 이집트 부조에 그려진 다리가 짧고 몸통이 긴 개라는 설이 있습니다.
12-13 세기경 독일에서 쇼트 레그드 테리어 (Short legged terrier) 를 오소리 사냥개로 개량한 종입니다.
독일어로 오소리란 뜻의 ‘닥스’와 사냥견이란 뜻의 ‘훈트’에서 유래해서 닥스훈트라는 이름이 생겨났답니다.
또한 17세기 초에 단모종과 장모종이 하나의 품종으로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지금의 2.3kg 미만의 소형견은 20세기 초 독일에서 토끼 사냥을 위해 개량한 것이라고 하네요.
털에 따라 장모종, 단모종, 강모종(털이 빳빳한), 와이어모(곱슬)로 나뉘고
크기에따라 미니어쳐 (5kg이하), 스탠다드(10kg이하)로 나뉩니다.
또한 색상은 블랙, 크림색, 적갈색, 초코탄, 블루, 레드데플, 블랙데플, 브린들(줄무늬), 파이볼트등 다양합니다.
몸높이는 스텐다드형일경우 수컷 23-27cm, 암컷 21-24cm
미니어쳐일경우 20-24cm, 암컷 18-20cm 정도 됩니다.
체중은 스텐다드형일경우 수컷 7kg이상, 암컷 6.5kg이상이며 미니어쳐는 4.8kg 이하입니다.
닥스훈트의 몸은 오소리나 여우굴을 파기 알맞게 짧고 튼튼한 근육질 다리, 긴 몸, 쐐기형의 긴 주둥이 로 개량되었습니다.
눈은 아몬드형이고 귀는 둥글며 불쪽에 바짝 붙어있는것이 특징입니다.
블랙 장모 닥스훈트입니다. 🙂 털이 확실히 단모보다 길죠?
왼쪽 닥스훈트는 단색이고, 오른쪽아이는 투톤입니다 :>
둘다 단모네요.
단모 적갈색 닥스훈트! 🙂
닥스훈트의 성격은 명랑하고 장난꾸러기랍니다.
영리하고 주인의 말을 잘 이해하는 편이지만, 헛짖거나 무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닥스훈트는 원래는 자신의 판단력으로 사냥을 하도록 개량된 종이기 때문에
두뇌 회전이 빠르고 판단력이 뛰어난것이랍니다.
반면, 자기 중심적인 면이 강해 자칫하면 주인을 우습게 보는 버릇없는 강아지로 자랄 수 있습니다.
용변 훈련에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또한, 경계심이 강해 자주 짖고 무는 습관은 어릴때부터 확실하게 가르치도록 합니다 🙂
레드 닥스훈트 ♥
레드칼라라고 부르지만, 적갈색으로 보여지는 색입니다.
검은털이 섞인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둘다 레드에 해당됩니다.
또한 마호가니 레드의 색도 존재 한다고 하네요!
레드 모색 장모종입니다^^
실제로 본적이 있는데, 애교도 많고 재주도많고 어찌나 예뻤던지 몰라요
크림 닥스훈트입니다. 귀한 모색같네요~
저희 병원에는 망고라는 아이가 크림 닥스훈트랍니다.
짧은다리로도 껑충껑충 잘뛰어서 참 귀여워요
블루 모색의 닥스훈트입니다.
정말 희귀할것 같아요 ^^
블루탄이라고도 하는데, 블루탄의 경우 열성유전자 모색이므로
양부모견 모두 블루탄이어야 자견도 블루탄이 태어난다고 하네요~
초코탄 역시 열성유전자이므로, 양 부모견 모두 초코탄이어야
자견도 초코탄이 태어납니다 🙂
데플(얼룩무늬)인데요. 모색에따라 블랙데플, 레드데플, 더블데플 등이 있습니다.
데플이란 기본 바탕색에 희끗한 무늬가 있는 닥스훈트를 칭합니다.
데플의 경우는 모색보다는 ‘얼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더플데플의 경우는 부모견 모두 데플견 밑에서 태어난 경우를 더블데플이라고 하며
데플의 얼룩덜룩한 무늬 위에 얼룩덜룩한 흰 반점이 있다고 하네요.
또, 몸 전체에 걸쳐 흰색이 광범위하게 분포한다고 합니다.
* 더블데플 흰색의 경우엔 눈이 파란색이 되어 시력저하나 청력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짧은다리여서 슬픈 개가 아니라
짧은다리여서 더 주목받는 닥스훈트
이미 닥스훈트도 매니아층이 많은것 같습니다 ♥ :-)!!
다른 강아지보다 닥스훈트가 애교부릴때 더 살살 녹게 되는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