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우유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우유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우유 먹어도 되나요?

애견 우유로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어서

강아지에게 우유를 주고 있는

보호자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가 마시는 우유와 비교하면

비용이 상당히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우리가 마시는 우유를 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강아지는 우리가 마시는 우유를

마실 수 있을까요?

사람 우유는 설사의 위험이 높아요!

우리 사람들 중에서도

우유만 마시면 설사를 하는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요?

바로, 유당불내증이라는 것인데요.

(유당분해효소의 활성도가 연령에 따른 정상치보다

감소되어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질환)

사실 이것은 강아지한테도

해당되는 사항이랍니다.

원인은 우유에 포함된 유당에 있습니다.

모유나 우유 등에 포함되어 있는

이 유당 성분을 소화 시키는 것이

락타아제라고 하는 체내 소화효소인데,

이 락타아제는 어린 강아지 시기에는

모유로 성장하기 위해

체내에 많이 존재하고 있지만

성장과 함께 줄어 버립니다.

그 결과, 체내에서 유당을 소화할 수 없게 되어

우유를 마시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강아지 유당불내증

강아지의 모유에는 유당이 3.1% 함유되어 있는데,

사람 우유에는 5.0%로

강아지의 모유보다 많은 유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수치대로라면 강아지 모유를 잘 소화하는

어린 강아지도 우리가 먹는 우유를 먹으면

탈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물론 소량이라면 문제가 없는 아이도 있지만

개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줄 때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유 자체가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제하면

특별히 강아지에게 해가 되는 성분은 없습니다.

따라서, 사람 우유를 먹어도 괜찮지만,

만약 우유를 먹였더니 설사의 증상 등

컨디션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면

유당불내증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우유를 주지 않도록 해요.

그런 강아지의 경우에는 락토프리 우유를 먹이거나

유당 함량이 적고 알레르기 가능성이 낮은 산양유,

혹은 발효유를 제공하는 것을 추천해요~!

애견 우유도 시중에 나와있기 때문에

이쪽으로 선택하는 것도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

그러나 강아지에게도 유제품으로 인한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으니

반려견이 우유 알레르기가 없는 것이

전제에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강아지가 우유를 먹고 설사 증상 혹은

알레르기 증상이 심한 것 같으면

즉시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면, 우유는 먹으면 좋나요?

그런데, 강아지에게 우유를 줄 필요가 있을까요?

사실 꼭! 먹을 필요는 없다고 할 수 있어요.^^;

사료를 잘 먹고 있다면 강아지는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고 오히려 우유의 칼로리가 더해져

비만의 위험도 생길 수 있답니다.

하지만 우리 사람들 건강을 생각해서 우유를 먹듯이

강아지가 우유를 먹는데도 장점은 있습니다.

<성장기의 단백질 공급>

특히 어린 강아지의 시기에는 폭풍 성장이 일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소를 추가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어요.

<수분 섭취>

액상의 애견 우유의 경우 영양 보충과 동시에

수분 보충이 가능합니다.

반려견이 물을 마시지 않아 걱정이라면

한 번 시도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유의 냄새와 맛이 좋아 먹어 줄 수도 있습니다.

<몸이 아플 때에도 추천!>

반려견이 컨디션이 안 좋아 식욕이 없는 경우에도

강아지 우유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사료를 소량밖에 먹을 수 없을 때

우유를 함께 줌으로써 영양 공급을 할 수 있고

고형물을 입에 대지 않는 경우에도

액상의 우유라면 섭취할 수 있을 거예요.

소량만 먹어도 몸만들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우유의 장점이지만

물론 사료를 대신해서 먹는 것은 영양의 불균형을

가져오니 식사 대용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식욕저하의 노령견에게>

컨디션의 좋고 나쁨에 한하지 않고

노령견이 되어 식욕이 저하된 경우에도

우유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우유를 고를 때

요즘에는 다양한 강아지 용품들이 판매되고 있죠.

강아지 사료도 선택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애견 우유도 의외로 종류가 다양합니다.

체질에 맞는 지 꼭 확인해요~!

개체별 알레르기 유무도 확인해야 하지만

판매하고 있는 애견 우유라고 해도

강아지에게 맞지 않는 것이 존재할지도 몰라요.

사람 우유든 애견 우유든 산양유든

어떤 우유든 간에 처음에는 소량을 주고

상태를 지켜봐 주세요~!

알레르기가 적은 제품으로는 산양유를 추천해요~

산양유는 우유에 비해 알레르기가 잘 생기지 않고,

강아지 모유에 가깝다는 등의 큰 장점이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걱정이 되지만 우유를 주고 싶다고 하는

보호자분들은 첫 시도로 산양유를 추천해요.

그러나 산양유는 지질 함유량이

일반적인 우유보다 높기 때문에 주는 양에 주의해요.

비만 경향이 강한 개체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반려견의 연령대와 원재료에도 주목해요.

강아지 전용 우유의 경우 연령별로

필요한 영양소가 배합되어 있는 제품도 있어요.

각 제품마다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과 지질의 양에도

차이가 있는데 성장기인 강아지는 영양이 많이 필요해

단백질과 지질의 비율이 높은 상품도 있을 거예요.

따라서 성견이 되고 나서도

퍼피용 우유를 계속 먹이면 칼로리 오버로 인해

살이 찔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신체 케어를 목적으로 함유되어 있는 성분도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반려견의 취향을 고려하면서도

이용하는 우유의 적령기에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원재료도 살펴보세요~!

강아지들이 먹고 쓰는 제품에는

사람용으로는 쓰이지 않는 성분도

허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제품을 고를 때는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애견 우유에도 간혹 산화방지제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는데

색소, 방부제 등이 신경 쓰이는 보호자분들은

이런 부분도 체크하는 것이 좋겠네요.

강아지가 우유를 꼭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한 신체 만드는 것에

우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강아지에게도 우유를 줄 수 있습니다.

단 강아지 체질에 맞는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니

가급적 우리가 먹는 우유는 주지 않도록 해주세요~!

[출처: 아프리카동물 메디컬센터-blog.naver.com/africaa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