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강아지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더운 여름철에 강아지와 함께 외출했다가
잘 모르고 무심코 할 수 있는 행동 중 하나가
잠시 밥을 먹거나 볼일을 보기 위해서
강아지를 차에 혼자 남겨두는 것인데요.
사실 여름철에 강아지를 차에 혼자 두는 건
자칫 사망에 이를 수도 있을 만큼
굉장히 위험한 행동 중 하나입니다.
14일 영국의 외신은 관련 사건을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대낮에 자동차 안에 강아지만 2마리가 있어
주변의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해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동차 유리를 깨고 강아지를 구출했는데요.
유리가 깨져 경보음이 발생하자
곧 견주가 나타나더니 경찰에게 항의했다고 합니다.
그는 10분 정도 자동차를 떠났을 뿐이라며
자동차 창문이 망가진 것에 대해 항의했지만
주변의 시민들은 다들 황당하단 반응을 보였다는데요.
당시 날씨는 24도 정도였지만
직사광선 때문에 자동차 안의 온도는
순식간에 40도 이상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굉장히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창문이 조금 열려 있다고 해도
차의 온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서
창문을 열어두더라도 여름에 강아지만
차 안에 혼자 남겨두는 것은 매우 위험한데요.
사망까지 이르지 않더라도
금방 열사병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와 함께 차를 탔다면
항상 함께 움직이거나 차 안에 사람이 남아
강아지를 케어해주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미국 일부 주에서는 실제로
강아지만 차안에 혼자 두는 걸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고 해요.

요즘은 강아지와 함께 휴가를 가는 등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좋은 마음으로 나왔다가도
무심코 한 행동으로 큰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거!
단순히 강아지가 혼자 기다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
강아지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보호자 분들이 꼭 기억하고 지켜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