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종에 짖는 강아지 어떻게 훈련할까

초인종에 짖는 강아지 어떻게 훈련할까

초인종에 짖는 강아지 어떻게 훈련할까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지내다 보면

초인종이나 문 두드리는 소리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하는 강아지의 짖음이 고민거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택배라도 오면 강아지가 짖는 경우가 많아

이웃에 소음이 될 수 있어 걱정스러운데요.

강아지가 짖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훈련을 통해 교정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죠?

초인종 소리에 짖는 강아지 어떻게 훈련해야 할까요?

1. 소리를 자주 들려주세요

일단 초인종 소리에 무던해지게 만들어주는 게 좋아요.

소리를 녹음해서 일상 속에서 자주 틀어주되

보호자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음으로써

소리로부터 집을 지킬 필요가 없는 건 물론이고

아무 일도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것이지요.

보통은 초인종이 울리면 사람이 움직이고

강아지가 짖으면 혼내거나 강아지를 안아드는 등

여러 가지 활동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러다 보면 강아지가 오히려 자극을 받을 수 있어서

초인종 소리가 나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상황을

자주 노출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2. 기다려 훈련을 해보세요

강아지가 집 전체를 자신의 집으로 인식하지 않게

자신만의 공간을 따로 정해주는 게 좋아요.

집 전체를 자신의 공간으로 생각하게 되면

강아지 스스로도 피곤도가 높아져서

점점 예민해질 수 있는데요.

켄넬이나 하우스 등 특정 공간에서 밥을 주는 등

그곳을 강아지 공간으로 알려주며

다른 자극에 무던해지도록 도와주세요.

하우스 밖에서 공을 굴리거나 간식을 보여주는 자극이 있어도

‘기다려’에 맞춰서 일단 그 공간에서 기다리고

잘 기다렸으면 간식을 주며 칭찬하는 식으로 훈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집 전체를 지킬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되면

강아지도 좀 더 느긋해지고 여유를 찾을 수 있어요.

3. 평소 충분히 활동량을 채워주세요

강아지의 활동량이 부족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작은 자극에도 더 예민해질 수 있어요.

충분히 산책을 하고 노즈워크 등을 통해서

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고 운동량을 채워서

강아지가 더 건강한 멘탈을 갖도록 도와주세요 😀

강아지 훈련은 무엇보다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하는 게 중요해요.

처음에는 답답하고 힘들 수도 있지만

강아지도 본능을 억누르며 사람과 호흡을 맞추는 것인 만큼

어려울 수 있다는 걸 이해하면서

최대한 즐겁게, 매일매일 꾸준히 훈련해 보세요 🙂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