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집에 오면 짖는 강아지 어떻게 말리죠?

누가 집에 오면 짖는 강아지 어떻게 말리죠?

누가 집에 오면 짖는 강아지 어떻게 말리죠?

강아지는 짖음으로 많은 감정을 표출하죠 🙂

좋아서 반가워서 짖기도 하고,

경계나 불안을 표출하려고 짖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것은 강아지의 본능에 따른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현대인들 대부분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에서

짖음은 주된 갈등의 요소가 될 수밖에 없지요. ㅠ

특히 집에 가족들이 돌아올 때마다

혹은 손님이 올 때마다 짖는 강아지는

어떻게 교정을 시킬 수 있을까요?

반가워서 짖는 강아지

가족들이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너무 반가운 마음에 짖는 개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가족들도 현관을 열고 들어오면서

“어이구, 기다렸어? 우리 이쁜 멍멍이” 하고

쓰다듬어주며 반가움을 표출하곤 하지요.

집을 비워 미안한 마음에 간식을 주기도 하고요!

그런데 강아지 입장에서는

흥분해서 짖고 팔짝팔짝 뛰는 행동을 하는데

가족들이 관심과 스킨십, 간식으로 보상해 준다면

그런 행동이 옳은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간식을 주고 쓰다듬어주면

당장은 짖는 행동을 멈출지도 모르지만

앞으로도 늘 가족들이 귀가해 돌아올 때마다

왕왕 짖는 행동이 계속될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집에 돌아왔을 때 강아지가 짖으며 반긴다면

그 순간에는 전혀 아는 척을 하지 말다가

강아지가 흥분을 가라앉히고 얌전해졌을 때

짖는 것을 멈추고 내 앞에 와서 앉았을 때 등

차분해진 상태에서 보상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초인종이 울리면 짖는 강아지

초인종이 울리고 손님이 왔을 때

경계의 의미로 짖는 강아지들도 있지요.

손님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강아지를 안아들거나

다른 방에 잠시 집어넣으며 조용히 시키곤 합니다.

그런데 이 역시 강아지 입장에서는

내가 집을 지켰더니 가족이 칭찬해줬어! 라는

보상처럼 느끼게 됩니다.

만약 초인종 소리가 울릴 때마다 짖는다면

짖고 있을 때 안아주지 마시고

오히려 무반응으로 대응해 주세요.

그리고 좋아하는 간식 등으로 관심을 끈 뒤

‘앉아’나 ‘엎드려’ 등 보호자의 명령어에 집중한다면

그때 간식을 주면서 보상해 주세요.

강아지가 짖을 때 간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있을 때 그 행동을 강화하기 위해서

그 순간에 칭찬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기다려’를 연습해 보자

손님이 집에 오면 손님이 갈 때까지

끊임없이 짖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이런 강아지들은 보통 보호자를 완전히

리더로 인식하지 못해서

불안한 마음이 강해 계속해서 경계하는 것인데요.

강아지에게 자신만의 공간인 집을 마련해주고

그곳에서 평소부터 ‘기다려’를 연습해 보세요.

집에서 ‘기다려’를 하고 있을 때에는

집 밖에서 장난감이나 간식 등의 자극이 있어도

보호자의 명령어 없이는 움직이지 않도록

훈련해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물건을 굴리는 등 작은 자극으로 시작해서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기다려’를 잘하면 칭찬해 주세요.

그게 익숙해지면 손님이 집에 왔을 때에도

강아지가 자신만의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기다릴 수 있고

불안해하며 흥분하지 않도록 유도할 수 있어요.

집에 사람이 드나들 때마다 짖는 행동은

가족이나 이웃들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밖에 없어

꼭 훈련이 필요한 행동 중 하나이지요.

강아지 훈련은 기본적으로 매일매일 꾸준히,

그리고 온 가족이 일관성있게 진행하는 게 중요해요.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반복해 주세요!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칭찬받는 경험이 반복되다 보면

점점 그 행동이 몸에 밸 수 있을 거예요 🙂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