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입양 절차

유기견 입양 절차

유기견 입양 절차

주변을 둘러보면 애완견을 한 마리씩 키우는 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동물을 특별히 더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2마리 넘게 강아지를 키우거나, 고양이 등의 다른 동물을 함께 기르기도 합니다. 반려견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애완견을 분양받을 수 있는 애견샵이나 가정 분양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기르는 가정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와는 반대로 유기되는 강아지의 숫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어느덧 반려견 1000만 시대를 맞이했지만, 유기되는 동물에 대한 숫자는 파악 조차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지는 길거리를 떠돌다 죽거나, 유기견 보호센터에 입양되어 새 주인을 기다리게 됩니다. 반려견을 기르고 싶은 분이라면 적당한 분양가를 지불하고 애완견을 분양받는 방법도 있지만,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유기된 강아지를 입양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유기견 입양 절차에 대해 간단하게 요약해보겠습니다.

유기견 입양 절차

유기견에 대한 정보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포인핸드라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이용할 때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는 포인핸드 앱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유기견 입양 절차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유기 동물 입양과 관련된 용어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유기 동물을 입양할 계획이라면 아래의 기간 및 용어를 미리 살펴보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유기동물 보호소란?

동물보호법 제15조에 의해 유기된 동물을 위탁 관리하는 곳입니다. 공고 기간이 지난 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동물에 대한 소유권은 해당 시, 도의 소유로 변경이 됩니다.

공고 기간이란?

유기 동물이 보호소에 들어오면 7일 ~ 10일간 공고를 하여, 주인에게 알리는 기간입니다. 공고 기간 동안에는 오직 주인만 동물을 찾아갈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은 입양을 희망해도 공고 기간이 끝나기 전에는 입양이 불가능합니다.

보호 기간이란?

공고 기간이 끝난 후를 보호 기간이라 부릅니다. 10일 ~ 20일 정도의 보호 기간이 종료되면 보호소에 따라 계속해서 보호되는 경우도 있으나, 안락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입양 : 공고 기간이 종료된 후 타인에게 입양된 것 입니다.
  • 기증 : 공고 기간이 종료된 후 시설이나 단체에 기증된 것입니다.
  • 반환 : 공고 기간 내에 주인을 찾아 돌아갈 것입니다.

유기견 입양하기


유기견 입양 절차

아쉽게도 유기 동물을 관리하는 지자체에 따라 유기견 입양 절차에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곳은 중성화 및 동물등록제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는 보호소도 있으며, 어떤 곳은 특별한 절차 없이 입양이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즉 거주하시는 지역 또는 입양을 희망하는 동물이 보호되고 있는 지역에서 시행하는 입양 절차를 따르셔야 합니다.

  1. 입양을 희망하는 동물의 공고 번호를 확인합니다.
  2. 보호센터 명칭 및 전화번호를 확인한 후 해당 보호소에 연락하여 상담을 받습니다.
  3. 보호센터에서 알려주는 입양 준비물 (신분증, 목줄, 이동 케이지, 입양비 등)을 사전에 준비합니다.
  4. 보호센터를 찾아가신 후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유기동물을 입양하시면 됩니다.
  5. 보호소에 따라 입양 절차에 차이가 있습니다.
  6. 대부분의 보호소에서는 중성화 및 동물등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유기동물 입양 절차


유기동물 입양비

유기견은 반드시 무료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보호소에 따라서 보호비를 청구받는 보호소도 있습니다. 이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보호비를 청구할 수 있는 것이며, 보호비를 따로 청구하지 않는 보호소도 있습니다.

  • 보호비 (입양비)는 해당 보호소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미성년자의 경우 원칙적으로 입양이 불가능하나, 보호자의 동의가 있으면 입양이 가능합니다.
  • 지자체에 따라서 유기동물의 건강 검진 및 중성화 비용을 지원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 거주하시는 지역의 담당부서에 연락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