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숨어 있는 발톱! 잊지 말고 관리해주세요
강아지 발을 보면 발가락 쪽에
네 개의 젤리와 각각의 발톱이 보이죠 🙂
발톱이 길어지면 강아지가 걸어다닐 때
불편하고 관절에 무리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자르면서 관리해줄 필요가 있는데요.
그런데 자칫 지나치기 쉬운
숨어 있는 발톱이 하나 있다는 거 아시나요?
흔히 며느리발톱이라고 부르는 발톱인데
다른 발톱보다 조금 위쪽에 올라와 있는 발톱입니다 🙂

며느리발톱 몇 개나 있을까
보통 며느리발톱은 앞발에 하나씩 2개가 있고
뒷발에는 있는 아이도 있고 없는 아이도 있어요.
처음부터 가지고 태어나지 않기도 하고
가지고 태어났지만 절제된 경우도 있어서
뒷발에는 없을 수도, 1개일 수도, 2개일 수도 있습니다.
며느리발톱은 예전에 개들의 조상들이
야생에서 나무를 타거나 암벽을 오를 때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필요했던 발톱인데요.
현대에 이르러서는 거의 쓸모가 없어지면서
사실상 퇴화하고 있는 발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며느리발톱도 잘라줘야 하나요
다른 발톱들은 강아지가 산책할 때
바닥에 닿으면서 조금씩 갈려나가기도 하지만
며느리발톱은 바닥에 닿지 않는 발톱이라
깎아주지 않으면 계속해서 자라나게 됩니다.
강아지 발톱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발톱이 일자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둥글게 말리면서 자라나기 때문에
너무 심하게 자라면 다시 살을 파고들기도 하고
생활하면서 어딘가 쉽게 걸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며느리발톱은 꼭 신경을 써서
주기적으로 잘라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며느리발톱을 아예 절제하는 수술도 있는데
아이가 불편을 겪고 있거나 문제가 있지 않다면
가끔씩 깎으며 관리해주는 걸로 충분해요.
우리 강아지 발톱은 몇 개인지 살펴보시고
발톱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자르면서 관리해 주세요 🙂
강아지 발톱에는 혈관이 있어서 피가 나기도 하다 보니
처음엔 발톱 자르는 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끝부분을 조금씩 잘라주면서 시도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랍니다!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