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허피스 증상 10가지
허피스 (헤르페스)는 감기와 그 증상이 매우 유사한 탓에 고양이 감기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서 감염이 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행히 고양이끼리만 감염이 되고 사람에게는 감염이 되지 않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재채기나 콧물을 흘리기 때문에 단순히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을 하다가 동물병원에서 허피스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놀라는 집사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만큼 감기와 그 증상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고양이 허피스 증상 및 치료, 허피스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허피스 증상
사람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감기에 걸리듯이 고양이 허피스도 면역력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1살 미만의 어린 고양이에게 더 취약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고양이 허피스 원인은?
-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
- 낮은 면역력
- 이미 감염된 고양이의 눈물, 콧물, 침에 의한 전염
- 보호자가 감염된 고양이를 만진 손으로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
고양이 허피스 증상은?
허피스에 감염된 고양이는 보통 일주일 이내로 코와 눈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어린 고양이에게서 감기가 관찰된다면 허피스를 의심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콧물, 재채기, 기침
- 충혈, 눈물, 눈꼽, 결막염
- 식욕부진, 탈수
- 구내염
허피스 바이러스의 문제점은?
허피스 감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현재까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입니다. 증상이 치유된다고 하더라도 바이러스는 잠복 감염 형태로 신경절에 침투해있다가 고양이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재발됩니다.
- 고양이를 여러마리 키우는 가정에서는 허피스의 전염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고양이의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스트레스 및 식습관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고양이 감기
고양이 허피스 증상과 치료
고양이 헤르페스는 일반적인 감기와 그 증상이 매우 유사한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고양이에게 감기가 관찰된다면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허피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다른 고양이들이 쉽게 전염되기 때문입니다. 어린 고양이나 나이가 많은 노인 고양이는 허피스에 의한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 일반적으로 7일 ~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 발병 후 2주 ~ 3주 정도의 회복기를 가집니다.
- 초기에는 발열, 식욕부진, 눈꼽, 설사, 결막염, 탈수 등의 증상이 관찰됩니다.
- 증상이 악화됨에 따라 심한 재채기, 콧물, 눈물, 구내염, 혀의 궤양, 각막 궤양 등이 관찰됩니다.
스트레스는 면역력 저하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허피스 바이러스 자체는 생명에 치명적이지 않으며 균형 잡힌 식단과 스트레스, 온도, 습도 관리 등으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2주 ~ 3주 정도 감염된 채로 방치가 될 경우에는 부비동염과 같은 질환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결막염에 의한 실명 또는 탈수나 저혈당 등에 의해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허피스의 치료
고양이 허피스 증상이 관찰되었을 때는 빠른 시일내에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허피스로 인해 식욕이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고양이에게 꾸준히 사료와 영양제를 먹여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시킬 수도 있습니다. 추가적인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감염된 고양이의 격리 및 고양이 물품의 소독이 필요합니다.
헤르페스 감염
허피스 예방법
지금까지 고양이 허피스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허피스 바이러스는 외부 환경에서는 12시간 정도가 지나면 전염성이 없어지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독제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콧물, 눈물, 공기 등을 통해서 쉽게 전염된다는 것이고 한번 감염되면 잠복기가 길고 완치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감염된 고양이에게 생기는 눈꼽은 전염의 주요 원인이므로 눈곱이 쌓이지 않도록 제거해줘야 합니다.
- 가장 좋은 허피스 예방법은 예방 접종입니다.
- 생후 2개월 정도부터 시행되는 종합 백신으로 허피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허피스 바이러스는 소독용 알코올로 식기, 침구류, 화징실 등을 닦아주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겨울에 발병률이 높으므로 실내 습도와 난방에 신경써야 합니다.
이 외에도 고양이의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제를 제공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미 감염된 고양이가 있다면 격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같은 물건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