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 사료 먹는 시기, 습식과 건식의 차이점
아기 고양이를 기르게 된 집사는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특히 집에서 자라는 고양이는 생후 시기에 따라먹어야 되는 사료에 차이를 두어야 하며, 연령이나 활동량에 따라 1일 사료 급여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스스로 청결을 관리하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편이지만, 그렇지 못한 고양이일 경우에는 고양이가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먹어서 병이 생기거나,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서 비만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고양이 사료의 종류는 너무나 다양해서 초보 집사라면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할지 망설여지게 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새끼 고양이 사료 먹는 시기 및 추천하는 사료 선택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새끼 고양이 사료 먹는 시기
고양이의 연령 및 건강 상태에 따라 사료를 다르게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사료에 함유된 영양분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렸을 때는 성장 발달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으며, 여러 종류의 사료를 먹여야 나중에 성묘가 되어서도 사료를 가리지 않고 골고루 잘 먹게 됩니다.
- 1세 미만 : 새끼 고양이 전용 사료 (Kitten)를 선택해야 합니다. 단백질, 칼슘, DHA 함유량이 높은 사료가 많습니다.
- 고양이가 생후 4주 정도가 되면 우유를 떼고 유동식에서 고체 사료로 넘어가는 시기가 됩니다.
- 처음에는 적은 양을 그릇에 담아 배급해야 합니다.
- 고양이가 잘 먹지 않으려 하면 분유를 몇 스푼 정도 섞어서 주거나, 물을 섞어 부드럽게 만들어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시간이 점차 지남에 따라 우유나 물을 섞는 양을 줄이면 됩니다.
고양이가 생후 7주 정도가 지나면 고체 사료를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게 됩니다. 생후 1세가 넘은 고양이는 성장이 멈추었기 때문에, 반드시 성묘용 사료를 지급해야 비만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7세가 넘어가면 노령묘용 사료를 먹여야 신장 질환과 같은 각종 신체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생후 6주 ~ 10주 사이에는 고양이에게 하루 6회 ~ 8 정도로 식사를 나누어 지급합니다.
- 10주 ~ 6개월 정돆지는 하루에 4번으로 나누어 배급합니다.
- 9월 이전에는 하루 3번 정도로 나누어 배급합니다.

고양이 사료 종류
새끼 고양이 사료 습식과 건식
새끼 고양이 사료는 그 종류가 너무나도 다양해서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만 수십 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 집사라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너무 막막해지고는 합니다. 고양이 사료는 습식과 건식으로 나뉘는데,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건식 사료
건조된 알갱이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보존성도 높고, 고양이가 이빨로 씹어 먹기 때문에 치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습식 사료에 비해서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고 단백질의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습식 사료
주로 캔이나 파우치에 담겨져 있습니다. 건식 사료에 비해 탄수화물의 함량은 낮고 단백질이나 칼슘, 타우린 등의 고양이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영양소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습식 사료는 고양이에게 자연적으로 수분 공급이 되어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그만큼 더 비싸고 보존성도 떨어지고 치석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론
건식 사료와 습식 사료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이 무조건 우수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가장 추천되는 사료 선택법은 건식 사료는 주식으로 주고, 습식 사료는 간식으로 주는 것입니다.

자율 급식과 제한 급식
고양이 사료 급식 방법
새끼 고양이 사료를 배급하는 방법은 크게 제한 급식과 자율 급식이 있습니다. 배급 방법은 고양이의 식습관이나 체중, 비만,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집사가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한 급식
집사가 일정한 시간과 양을 정해서 사료를 배급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비만이 있다거나 식탐이 많은 고양이에게 적합한 방법입니다.
자율 급식
알아서 사료를 여러 번으로 나누어 먹는 고양이에게 적합한 방법입니다. 1일 치 사료를 한 번에 주고 고양이가 스스로 나누어 먹도록 하는 것으로, 식탐이 많은 고양이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결론
고양이의 식습관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사료를 주는 방식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만 한 가지 공통점은 고양이 전용 사료 이외의 음식을 함부로 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사람이 먹는 음식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사람이 먹는 유제품 포도, 초콜릿, 양파, 날생선 날계란 등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독성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 좋은 품질의 새끼 고양이 사료를 선택하고 배급하는 것은 고양이의 성장을 돕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