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귀에서 냄새가 나요! 고양이 외이염
고양이 귓병은 흔한 질병 중 하나인데요.
그중에서도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병이
바로 고양이 외이염입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에게 쉽게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스코티시폴드처럼 귀가 접혀 있는 경우엔
고양이 외이염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아요.
고양이 외이염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고양이 외이염 원인
고양이 귀는 내이, 중이, 외이로 구분하는데
가장 바깥쪽에 ‘외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세균 감염이나 곰팡이, 이물질 등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외이염이라고 해요.
혹은 식이성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귀 안쪽 피부에
알레르기성으로 피부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염증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안쪽으로 침투하여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 알아보기
고양이 귓병의 증상은
초기에 쉽게 알아채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을 잘 알아두고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양이가 앞발로 자주 귀를 긁거나
머리를 계속 흔드는 행동을 하는 것
– 귀를 긁는 부분의 털이 빠지거나 안쪽이 붓는 것
– 평소보다 귀지가 많이 보이는 것
– 귀에서 진물이 나거나 냄새가 나는 것 등
고양이가 귀쪽을 자주 신경쓰거나 냄새가 난다면
고양이 외이염 혹은 중이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심해지면 귀에서 피가 나기도 하고
자칫 청력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요.

금방 치료할 수 있나요?
고양이 외이염은 초기에 연고나 약물 치료를 통해
금방 완화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최대한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자주 재발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만성적인 질환이 될 수 있으니
조금 나아졌다고 해서 치료를 멈추지 말고
꼭 수의사 선생님에게 다시 확인해 주세요.
또 평소 귀를 자주 체크하고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요.
반려묘 전용 귀 세정제를 이용하여
일주일에 1~3번가량 귀 청소를 해주는 게 좋은데요,
귀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혹 염증이 생겼을 경우에도 조기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귀는 고양이의 무척 중요한 감각 기관인 만큼
평소에 잘 관리해주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귀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고양이들도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어릴 때부터 귀를 만지거나 귀 청소하는 것에
익숙하도록 차근차근 적응 기간을 주면 좋습니다 🙂
또 고양이 외이염 등 귓병 조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증상을 알아두고 기억해 주세요 😀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