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장모종 빗질 올바르게 하는 법

고양이 장모종 빗질 올바르게 하는 법

고양이 장모종 빗질 올바르게 하는 법

단모종 냥이들에 비해서 고양이 장모종은

조금만 방심하면 털이 뭉치거나 엉키기 쉬워

꾸준한 빗질과 관리가 필요하지요.

특히 고양이와 살아가려면 필연적으로

동반될 수밖에 없는 ‘털빠짐’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도 빗질은 필수입니다 🙂

고양이 장모종 빗질 관리는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빗질 해줘야 하는 이유

고양이들은 스스로 그루밍으로 몸단장을 하지만

그래도 특히 장모종들은 빗질이 아주 중요해요.

기본적으로 고양이들은 그루밍을 하면서

자신의 털을 삼키게 되고, 그게 뱃속에서

헤어볼로 뭉쳐져 나중에 토해내게 되는데요.

간혹 이 헤어볼을 토해내지 못해서

뱃속에서 뭉쳐져 장기를 막는 경우도 있고

변비, 식욕 감소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런 헤어볼을 예방하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자주 빗질을 해주는 것이에요.

빗질은 모질을 윤기 나게 만들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죽은 털을 제거하여 헤어볼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고양이의 몸을 전체적으로 쓰다듬고 확인하며

피부 이상이나 건강 문제를 금방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습관 중의 하나이기도 해요!

빗 선택은 어떻게 할까

고양이 빗도 종류가 무척 다양합니다.

장모종 고양이의 털 특성에 맞는 빗을 선택하여

빗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털의 양이나 촘촘함, 아이의 성격 등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장모종은 일자빗과 브러시를 써주는 게 좋아요.

빗살 간격이 넓은 일자빗으로 먼저

털의 엉킨 부분을 살살 풀어주면서 빗긴 뒤

빗살이 촘촘한 일자빗으로 다시 한 번 빗어주세요.

이때 너무 심하게 엉킨 부분은

억지로 잡아당기지 말고

피부 쪽에 빗을 대고 빗 바깥쪽에서 가위로

살짝 잘라주는 것이 좋을 수도 있어요.

(피부를 다치지 않도록 빗을 대고 잘라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엉킴을 풀어준 다음에

브러시로 매끄럽게 빗어줍니다.

빠져나오지 못하고 날리는 털들은

실리콘 빗으로 쭉 빗어 마무리해줘도 좋아요!

장모종 고양이 빗질 방법

적당한 빗을 선택했다면 빗질을 해봐야겠죠 😀

머리부터 꼬리 방향으로

고양이의 털 방향대로 빗어주되,

고양이가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 곳부터 빗습니다.

보통 배나 엉덩이 쪽은 싫어하는 아이들도

등쪽은 편안하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빗질을 너무 싫어하는 고양이라면

억지로 무리하게 잡아 빗질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매일매일 조금씩 한 뒤 간식을 주며

먼저 적응하게 만들어주시는 것이 좋아요.

억지로 오랫동안 붙잡고 빗을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빗질 자체에 대해서

거부감이 강해질 가능성이 높아요!

고양이가 이 빗을 싫어하는지,

이 부위를 빗질하는 걸 싫어하는지,

손으로 만지는 건 괜찮은데 빗이 닿으면 싫어하는지,

억지로 가만히 앉혀놓는 걸 싫어하는지 등

고양이의 반응을 파악하여 최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을 찾아

빗질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장모종 고양이 빗질은 매일 해주는 것이 좋지만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여러 번에 나누어 조금씩 시도하는 게 좋습니다.

또 빗질 후에는 좋아하는 간식을 주면서

빗질과 좋은 기억은 연결시켜 주세요 🙂

고양이의 피부나 모질 건강을 위해서라도

규칙적인 빗질은 필수라는 거!

또 단모종이라고 해도 털 엉킴이 덜하기는 하지만

털 빠짐이나 헤어볼이 생기는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