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료 고르는 방법

좋은 사료 고르는 방법

좋은 사료 고르는 방법

주말 잘 보내셨나요? 또 다시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왠지 하루가 긴 것 같지만 기분 탓이겠죠? 반려인분들이 생식을 주지 않는 반려동물은 사료를 주식으로 하고 있는데요.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지만 그래도 어딘가 불안한 반려인분들을 위해, 오늘 똑 소리나는 반려인 프로젝트에서는 365일 우리 아이들을 책임지는 사료에 대한 정보를 드리고자합니다. 좋은 사료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곡물은 소화불량과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어요. 사료에는 단백질(육류), 탄수화물(곡물, 채소), 지방, 미네랄 등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되는데, 식이성 알러지를 유발하는 원인 중 60%가 곡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그레인 / 글루텐 프리 사료를 급여해주세요. 만약 곡물이 들어간 것을 먹여야 할 경우, 옥수수와 밀이 들어간 것은 피하고 쌀, 현미, 보리, 수수가루가 사용된 제품이 좋습니다.

2. 성분표 체크

성분표 맨 끝에 ~등 이라고 써진 것은 피하는 게 좋아요. 어떤 것인지 불분명한 성분을 넣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 부산물, 육분, 육골분, 동물성 지방, 가금류 라고 성분표에 적힌 사료는 피해주세요. 상하고 오염된 고기나 안락사 당한 동물들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사용된 고기와 부위까지 명시되어 있는 사료가 좋습니다.

3. 알러지 가능성

내 반려동물에게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는 성분의 사료가 좋습니다. 사료 중 L.I.D라고 써진 것들이 있는데요. Limited Ingredient Diets의 줄임말로 알러지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단백질원(소, 돼지, 연어, 칠면조 등)을 단일화하고, 알러지 유발이 적은 탄수화물(감자, 고구마, 완두콩 등)을 한 두 가지만 사용하여 제조한 그레인 프리 사료입니다. 단백질원과 탄수화물 성분이 적어 내 반려동물이 어떤 성분에 알러지가 있는지 확인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알러지를 예방하고 싶을 때 급여하기도 해요.

4. 자체 공장 유무

자체적으로 사료 제조 공장을 가지고 있는 회사의 것이 좋습니다. 또, 처방식을 함께 제조하는지, 자체적으로 사료를 연구하는 연구소가 있는지, 정보 공개가 잘 돼 있는지도 살펴보는 게 좋아요. 

5. 기호성

마지막으로 내 반려동물이 그 사료를 얼마나 잘 먹는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사료라고 해도 기호성이 없으면 소용없겠죠? 가능하다면 사료 샘플을 먼저 먹여본 후 구입해주세요. 🙂

출처: 한국반려동물Acade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