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훈련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사람과 잘 어우러져 살기 위해서
강아지에게 기본적인 훈련은 꼭 필요합니다 🙂
그렇다면 훈련은 언제부터 시켜야 할까요?
아마 어릴 때부터 할수록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구체적으로 어느 시기에 어떤 방법으로 해야
훈련이 더 효과적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생후 두 달부터
생후 1~2개월부터 강아지는 학습력이 생겨
사람을 알아보고 자극을 받아들이기 시작해요.
이때 다양한 소리, 촉감, 놀이 등을 접하면
보다 사회성 높은 강아지로 자라날 수 있는데요.
본격적인 훈련 교육을 시작하는 것은
약 생후 두 달 정도부터가 적당합니다 🙂

짧고 쉬운 훈련부터
중요한 건 생후 두 달 정도의 어린 강아지는
집중력이 매우 짧다는 것입니다.
절대 무리해서 훈련을 완성시키려 하지 말고
즐겁게, 재미있게 할 수 있을 정도로
하루에 3분-5분씩 두세 차례 진행해 보세요.
‘앉아’나 ‘엎드려’ 같은 쉬운 훈련으로 시작해서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견을 입양했다면
보통 생후 1년 이내의 강아지들이
훈련을 가장 잘 받아들이고 습득한다고 하는데요.
1년 이후의 강아지들이라고 해도
견주가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훈련하면
얼마든지 이해하고 행동이 달라질 수 있어요 🙂
따라서 만약 성견을 입양했다면 바로 그 시점부터
바로 훈련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미 기본 훈련이 되어 있는 경우라고 해도
낯선 환경에서 배변 실수를 하거나
평소와 다른 반응을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우리 집에서의 규칙을 차근차근 알려주고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며 기다려 주세요.
혼내며 교육하는 것과 칭찬 교육을 비교했을 때
칭찬하면서 교육한 아이들이 훨씬 더
습득력이 높다는 실험 결과가 있는데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올바른 타이밍에 칭찬하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을 지속해야 합니다.

규칙과 일관성이 중요
강아지들은 규칙적인 틀 안에서 생활하는 것에
안정감을 느끼는 동물이랍니다.
간식을 먹기 전에는 항상 ‘앉아’를 한다든지,
손님이 오면 집에 들어가서 기다린다든지
생활 속에서 일관성 있는 규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항상 똑같은 반응을 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이 상황에서 이 행동을 했을 때
나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간식 보상 등)는 걸 알게 되면
그 행동이 더욱 강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꼭 개인기 훈련을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일관성있게 교육해주세요 🙂

강아지 훈련은 사람과 강아지 사이의
중요한 소통과 교감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지루하고 무서운 시간이 되면 안 되므로
최대한 즐겁고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강아지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끈기 있게 지켜봐 주세요 🙂
매일매일 함께하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더욱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거예요!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