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항문낭 증상 및 짜는 법
항문낭은 강아지에게 흔히 발생하는 주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정상적인 배변과 운동을 하는 경우 항문낭액이 자연적으로 배출이 되지만, 운동 부족 또는 너무 부드러운 먹이를 오랫동안 먹을 경우에는 낭액이 고이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항문 주변에 통증과 배변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염증은 양측 또는 편측으로 발생하는데 통증과 배변 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동일하므로, 강아지를 기르는 견주라면 항문낭 제거 방법에 대해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강아지 항문낭 짜는 법과 발생 원인, 주요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항문낭 짜는 법
강아지 항문낭은 재발이 많은 질환이기 때문에 견주는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목욕을 하기 전에 항문낭이 발생했는지 확인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항문낭은 손으로 간단하게 짤 수 있으나, 반복적으로 재발될 경우 수술적인 치료가 시행될 수도 있습니다.
- 손으로 항문낭 짜는 방법
- 항문낭 제거 후 항생제 주사 맞는 방법
- 수술적인 방법을 통하여 항문낭 제거하기
항문낭 제거 방법
- 감염 예방 및 편의성을 위해서 항문 주위의 털과 꼬리가 시작하는 안쪽의 털을 짧게 자릅니다.
- 손가락으로 항문의 5시 방향과 7시 방향을 부드럽게 눌러줍니다.
- 항문낭의 위치가 확인되면,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눌러 짭니다.
- 너무 강한 힘으로 누를 경우에는, 낭을 상하게 하거나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 티슈를 사용하시거나, 강아지를 목욕시킬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항문낭 원인 및 증상
강아지 항문낭이란?
강아지와 고양이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강아지에게서 특히 더 호발 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발생의 원인은 불명확하지만 주로 설사, 낮은 항문 근육의 긴장성, 만성적인 질환, 과도한 항문낭액 분비, 부드러운 먹이의 장기간 복용 등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 진행 단계에 따라 분변 매복, 염증, 농양으로 분류됩니다.
- 토이 푸들, 치와와 같은 소형견에서 특히 더 많이 발생합니다.
- 강아지의 나이가 성별에는 큰 연관성을 보이지 않습니다.
주요 증상
강아지 항문낭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으나, 피부염과 같은 다른 질환과 오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투명하고 얕은 황갈색 분비물
- 두껍거나 창백한 갈색 분비물
- 진한 노란색 또는 옅은 연노란색 분비물
- 붉은 갈색의 삼출물, 항문낭 전체의 홍반
- 발열, 가려움증, 무기력, 식욕 부진, 배변 곤란, 예민해짐, 과다 운동, 피부 색소 침착, 악취, 염증 등
강아지 항문낭 예방법
강아지 항문낭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과 주기적인 항문낭 검사입니다. 항문낭은 견주가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야 하며, 발생한 항문낭은 방치하지 말고 짜주어야 합니다. 다만 염증이나 농양 등의 문제가 계속해서 반복될 경우에는 외과적인 항문낭 제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