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 강아지에겐 독이에요

오늘은 강아지들이 피해야 할 식품인 ‘자일리톨’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요.
우리에게는 껌과 연관지어 생각되는 자일리톨! 휘바휘바~라는 귀에 익은 소리와 함께
어느새 우리들에게 익숙한 식품이 된 존재인데요!
충치예방이 굉장히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서 껌으로 상품화 되고 요즘엔 가공하지 않은
자일리톨을 한 알씩 먹는 등 다양한 곳에서 우리들 삶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사람에게 자일리톨은 입 냄새 제거, 충치 예방 그리고 설탕을 대체하는 감미료 등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데요.
우리들 삶에는 이토록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지만 강아지들에겐 독이라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강아지들이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에 대해 견주분들이 충분히 많은 공부를 하고 있고
양파나 초콜릿과 같이 잘 알려진 식품은 반려견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잘 보관하고 있지만
자일리톨의 경우 사람에게 굉장히 좋은 효능을 주고 있어서 강아지들이 먹어선 안되는 음식으로
생각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반려견들이 자일리톨을 먹어 병원에 급하게 가는 현상들이 자주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자일리톨, 왜 반려견들에겐 독이라는걸까요?
강아지의 혈당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인슐린에 의해 조절되는데요.
자일리톨은 이 인슐린의 분비에 영향을 미쳐서 강아지에게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어서
굉장히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있어요.
강아지 kg당 0.1g만 섭취해도 심각한 저혈당증이 나타날 수 있을 정도로
우리에게는 좋은 것이라도 반려견들에겐 굉장히 위험한 음식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섭취하는 자일리톨 껌의 경우 개당 0.8g 정도의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조금만 섭취해도 반려견들에게 위험하다는 앞전의 말처럼 소형견의 경우 실수로 자일리톨 껌 한 알이라도 먹었다면
저혈당 쇼크가 오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저혈당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더 먹게 되면 급성 간부전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급성 간부전은 갑작스러운 대량의 간조직 손상에 의해서
간 기능의 저하를 뜻하는데 이로 인해서 최악의 경우 간 기능을 빠르게 상실해서
간염바이러스와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되고, 건강상태가 심각하게 안좋아질 수도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

자일리톨 섭취로 인해서 나빠진 반려견의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갑자기 낮아진 혈당으로 인해서 강아지들은 구토, 활력 부진, 발작
비틀거림, 의식 잃음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근육에는 이상이 없지만 동작을 할 수 없는 운동실조까지 섭취 후 빠르면
30분 이내에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난다고 해요.
30분 이내에 해당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만으로도
반려견들에게 자일리톨이 얼마나 치명적인 식품인지 느껴지시나요?
이 때 병원으로 바로 간다면 수의사를 통해 구토 유도를 진행해
자일리톨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막는 것으로 최선의 치료라고 합니다.
자일리톨 중독에는 해독제가 없어서 중독 이후 저혈당으로 인해 합병증까지 발생하게 되면
우리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할 수도 있으니, 자일리톨 반려견들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하셔야겠죠.
대부분 초콜릿이 강아지에게 유해한 것은 알아도 자일리톨이 유해하다는 사실까지는 몰라
지금까지도 자일리톨을 먹고 저혈당 쇼크, 간부전증과 같이 합병증까지 이어지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요.
이번 기회로 자일리톨의 위험성, 또 다시 상기하시고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