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음수량, 하루에 물 얼마나 마셔야 할까?
물은 사람에게도 정말 중요하지만
동물들에게도 건강을 위해 절대 놓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반려하고 계시다면
항상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먹도록
신경 써서 관리해 주시는 건 기본이지요 🙂
그런데 우리 강아지가 물을 너무 적게 먹거나
혹은 너무 많이 먹는 것 같다고 생각하신 적 없나요?
강아지에게 필요한 적정 음수량
어느 정도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강아지의 적정 음수량
강아지에게 필요한 음수량은
강아지의 나이나 건강, 활동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평균적인 음수량을 가늠해볼 수는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체중 1kg당 약 60~70ml 정도
물을 마시는 것이 적당한 양이라고 봅니다.
이는 순수하게 물로 먹는 것뿐 아니라
수분 비율이 높은 습식을 섭취할 때
먹게 되는 수분이 포함되는 수치이기 때문에
습식 사료를 먹이고 계시다면 감안해서 참고해 주세요:)

하루 동안 적절히 나눠 먹기
1kg당 약 70ml를 먹는 게 적당하다고 하면
4kg의 소형견은 280ml 정도로
약 종이컵 두 컵 정도의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대형견이라면 그보다 훨씬 많은 양이니
생각보다 하루에 먹어야 하는 음수량이
적다고는 할 수 없겠죠?
하지만 권장 음수량을 하루 일정 시간을 정해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동안 여러 번 적절히 나누어 먹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특히 두 마리 이상이 있다면
우리 강아지들의 정확한 음수량을
계산하기 어려우실 수 있는데요.
먹어야 하는 물보다 훨씬 넉넉하게 제공해 주면서
하루가 지나고 남은 물의 용량을 계산해보면
어느 정도 음수량을 가늠해보실 수 있을 거예요.
기본적으로는 항상 깨끗한 물을 제공해주고
급여하고 있는 물의 양이 부족하지 않은지
한 번씩 체크해 보시면 좋겠죠? 🙂

음수량을 늘리려면
강아지가 평소 먹는 것보다
갑자기 음수량이 늘어나도 건강 상태를
꼭 체크해봐야 하지만 음수량이 너무 적어도 문제죠.
강아지 음수량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활동량을 늘이는 것입니다.
평소보다 산책이나 운동량이 많아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만큼 물을 많이 먹게 되는데요.
건강상 그런 활동이 어려운 강아지들은
습식 사료를 통해 음수량을 보충하거나
물에 약간의 간식을 타서 마시도록 유도해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항상 필요한 음수량보다
더 많은 충분한 물을 언제든지 먹을 수 있게
놔주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잊지마세요:-)

강아지 물그릇 그때그때 채워주고 계셨다면
조만간 한 번쯤은 용량을 계산해서
우리 강아지가 하루 음수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
체크해두고 꾸준히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강아지의 건강 이상을 빨리 알아채는 데에
도움이 되는 지표가 될 수 있답니다.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