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수영 시킬까 말까? 장점이 있나요?
반려견 놀이터나 펜션 등에 가면
운동장뿐 아니라 수영장을 구비하고 있어
강아지 수영을 할 수 있는 곳들이 꽤 있죠 🙂
그런데 어릴 때부터 수영을 배운 강아지들은
수영을 좋아하고 물에 들어가고 싶어 하지만
익숙지 않거나 아직 어린 개린이들은
수영을 낯설어하고 무서워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우리 강아지에게 수영을 굳이 가르쳐야 할까?
수영을 배우는 게 나을까, 어떨까?
궁금한 보호자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
강아지가 수영을 배우고 즐기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1. 충분한 에너지 소모
수영은 짧은 시간 내에 에너지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활동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평소에 집안에서 에너지를 충분히
소모할 수 없는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들,
특히 대부분의 대형견들의 경우
산책이나 운동량이 부족하면 굉장히 지루해하고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데요.
수영은 많은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의 넘치는 에너지를 건강하게
해소시켜줄 수 있습니다 🙂
2. 근력 향상에 도움
수영 외에 등산도 강아지의 근력이나
에너지 소모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지만
아직 체력이 약한 강아지에게는
등산이 조금 힘들 수 있는데요 🙂
수영은 강아지의 체력에 따라 활동량을
조절할 수 있고, 근력 향상이나 관절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랍니다.
그래서 관절 치료가 필요한 강아지들이
재활의 일환으로 수영을 하기도 해요.
이는 강아지의 구체적인 상태에 따라 다르니
관절 질환이 있는 강아지들은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여 수영이 도움이 될지
문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
3. 몸의 균형
수영은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인 만큼
강아지 몸의 균형이나 전체적 밸런스를
맞추는 데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강아지는 사람처럼 특별히 운동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강아지도 관절 건강을 위해 체중 관리나
몸의 밸런스를 잘 체크해주시는 게 좋아요.
수영은 강아지의 체력이나 근력을 키워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활동 중 하나랍니다.
4. 스트레스 해소
중대형견 중에서는 특히 물을 좋아해서
수영 자체를 즐기는 아이들이 많아요.
물트리버라고도 불리는 리트리버를 비롯해
물속의 인명 구조견 뉴펀들랜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개로 알려진
포르투갈 워터 도그 등도 수영을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들인데요 🙂
수영 자체가 하나의 놀이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신나게 즐기는 활동이 될 수 있어요.
또한 강아지 수영은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하면서 장난감을 던져주는 등
상호 작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보호자와의 교감이 높아지고
그만큼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시간이기도 해요:)
하지만 단두종들은 견종 특성상
물속에서의 호흡을 힘들어하기도 하고
물에 들어가는 걸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수영 여부는 내 반려견의 특성에 따라
다른 활동으로 대체해 주시는 것도 좋지요 🙂
다만 강아지는 당연히 수영을 할 줄 안다는
보통의 통념과 달리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첫 수영을 시도할 땐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수영을 ‘배워야’ 해요.
이 점을 고려해서 우리 강아지가
수영을 즐길 수 있는지!
직접 가르쳐주며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