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후 강아지 발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강아지와 매일 산책하고 나면
집에 돌아와서 발을 닦아주는 것이
생각보다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물티슈로 닦아주거나 물로 씻는 등
집집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산책 후 강아지 발 관리를 해주고 계시지요.
오늘은 강아지 발 매일 꼭 닦아줘야 할지
어떻게 관리하는 게 가장 좋을지 알아볼게요!

잘 닦아주는 게 좋아요
산책 후 강아지 발에는 각종 세균이나
이물질 등이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발바닥 패드에는 땀샘이 있어서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조건이기도 해요.
그래서 위생상 산책 후 발바닥은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잘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로 닦아주는 게 가장 좋아요
제일 좋은 건 화장실에서
샤워기로 물을 뿌려 닦아주는 것이지만
이때 닦는 것만큼 중요한 게 말리는 것이에요.
발바닥 패드 사이에 털이 있는데
씻고 나서 이 털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오히려 습기 때문에 곰팡이성 세균이 생길 수 있어
피부에는 더 악영향을 줄 수 있어요.
따라서 발바닥을 닦아준 다음에는
꼭 드라이기로 꼼꼼히 말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애초에 발바닥 털을 주기적으로 짧게 잘라
털에 세균이 많이 붙지 않도록
관리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물티슈를 사용한다면
물티슈나 물수건을 사용해 닦아주는 경우
반려동물 전용 물티슈를 써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닦은 후 말리는 것까지
신경 써서 관리해 주시는 게 중요해요.
발바닥과 발톱 사이사이의 이물질을
잘 닦아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발을 닦은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닦거나
드라이기로 마무리해서 말려주세요.

건조해지지 않게 해주세요
강아지 발을 너무 자주 씻으면
건조해질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해요.
특히 강아지가 평소 발을 자주 핥는다면
발바닥이 건조하거나 갈라졌을 수 있어요.
물로 발을 씻어줄 때
물에 샴푸를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고
가능하다면 발에 전용 보습제(밤)을
발라서 관리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

강아지 발은 건조해지기도 쉽고
스스로 핥아 보면 염증이 덧나기도 쉬워
은근히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 부위입니다.
산책 후 매번 발 닦아주는 게 귀찮더라도
조금씩 시간을 투자해서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챙겨주세요 🙂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