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밤산책 나갈 때 준비물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주인과 사랑과 먹이지만 매일 나가는 산책도 절대로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강아지에게 있어서 산책은 단순히 나들이를 나가는 개념을 넘어서서 운동을 통한 건강 유지와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의 교류를 통한 사회화 교육이 이뤄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반려견을 기르는 견주라면 매일 15분 ~ 30분 정도의 산책을 규칙적으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산책을 나가지 않고 집안에만 있으면 운동 부족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날이 밝은 낮에 나가는 것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야간에 산책을 나가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아지 밤산책 나갈 때 챙겨야 할 준비물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밤산책
산책을 나가는 가장 좋은 시간은 강아지가 외부 환경을 충분히 관찰하고 교류할 수 있는 낮시간입니다. 하지만 낮에 산책을 나갈 시간이 없다면 밤에 산책을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가만히 집에만 있는 것보다는 강아지에게 더 유익할 뿐만 아니라 밤에 산책을 나간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밤산책 나갈 때 준비물은?
밤은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고 위급 상황에 재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낮보다 더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반드시 목줄 또는 가슴 줄을 착용해야 하며, 강아지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LED가 장착되거나 야광 기능이 포함된 목줄 (가슴 줄)이나 펜던트를 착용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줄
강아지에게 목줄 (가슴 줄)을 착용시키는 것은 의무이며, 견종에 따라서는 반드시 입마개를 착용시켜야 합니다. 야간에는 강아지의 위치가 쉽게 확인되는 LED가 장착된 리드 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배변 봉투
강아지가 산책 도중 배변을 했다면 반드시 견주가 치워야 합니다. 대충 땅에 묻거나 낙엽으로 덮는 행위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산책을 나갈 때는 반드시 배변 봉투를 챙겨서 견주가 직접 치워야 합니다.
물과 간식
강아지가 외부에서 뛰어놀다 보면 금세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탈수에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부족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물을 챙겨야 합니다. 당뇨가 있는 강아지는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소량의 간식을 지참해야 합니다.
적절한 산책 시기는?
일반적으로 예방 접종이 끝나는 생후 4개월부터 산책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는 강아지가 산책을 통해서 사회성을 기르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첫 산책은 멀리 나가는 것보다는 집 주변이나 근처의 공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강아지와 산책
강아지 밤산책 나갈 때 주의할 점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산책은 하루에 3회 ~ 4회 정도가 가장 좋고, 한번 나갈 때마다 10분 ~ 30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밤 산책은 횟수나 시간보다는 안전에 더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전한 산책을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몇 가지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강아지 밤산책 나갈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줄
강아지가 외출을 할 때는 반드시 목줄이나 가슴 줄을 착용시켜야 합니다. 또 야간에는 강아지의 위치가 쉽게 확인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야광 또는 LED가 장착된 리드 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왜냐하면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목줄을 놓쳤을 때 강아지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어두우 밤에 다른 사람들이 강아지를 보고 놀라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도
밤은 낮보다 기온이 더 낮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습니다. 강아지는 몸에 털이 수북하게 나있지만 추위를 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일부 견종은 추위에 매우 취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옷을 입혀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날씨가 매우 추운 날이라면 차라리 산책을 나가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스마트폰은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는 램프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비상 상황에서 연락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스마트폰을 지참해야 합니다. 플래시를 사용할 때는 배터리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므로 배터리의 잔량이 충분한 상태에서 산책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폰 사용 금지
야간은 시야 확보가 어려우므로 주변 상황에 재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견주가 이어폰을 착용하면 주변에서 발생하는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절대로 이어폰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익숙한 길 이용하기
조명이 없는 어두컴컴한 곳,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 자전거나 행인이 많은 길에서는 강아지와 관련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밤에 산책을 나갈 때는 처음 나가는 길보다는 평소 다니던 익숙한 길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 산책 나갈 때 준비물
산책의 중요성
지금까지 강아지 밤산책 나갈 때 준비물과 주의해야 할 항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에게 있어서 산책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을 통한 체중 관리, 건강 유지,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의 교류를 통한 사회화 과정이 이뤄지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를 집안에서만 키우게 되면 사회화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분리불안, 과도한 긴장, 다른 동물에 대한 심한 경계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강아지 산책을 할 때는 다른 대상에 대해서 충분히 관찰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 산책은 집 근처, 아파트 내 공원과 같이 집 주변의 환경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여건상 산책을 규칙적으로 나가기 어렵다면 강아지가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제공해서 운동량을 충족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