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링웜 걸렸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죠?
피부병이나 눈병은 강아지에게
무척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특히 링웜은 곰팡이성 피부병으로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관리가 까다롭고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강아지 링웜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강아지 링웜 증상은?
강아지 링웜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에 원형 탈모처럼 털 빠짐이 나타나고
그 부분 피부가 검붉어 보이는 것인데요.
비듬, 각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동그랗게 털이 빠진 부위가 점점 커지거나
다른 피부 부위로 옮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계속 피부를 긁으려 하거나
가려워서 핥으려 하는 행동을 할 수 있어요.
(이때 절대 핥으면 안 돼요!
넥카라를 씌워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사람이나 고양이에게도 감염될까
강아지 링웜은 일종의 곰팡이균이 감염되어
나타나게 되는 질병인데요.
주로 감염 부위의 각질을 채취하여 검사하면
링웜 여부를 확진하게 됩니다.
그래서 세균이 옮으면 사람이나 고양이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피부병이에요.
접촉했다고 해서 무조건 옮는 것은 아니고
사람이나 고양이의 면역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이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면역력 약한 어린아이나 어린 고양이라면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링웜은 초기에 치료할수록 좋아요.
초기에는 링웜 부위의 털을 깎은 다음
연고나 약물 치료, 약용 샴푸 목욕 등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집에 다른 동물들이 있다면 일단 격리 조치하고
사용하던 물건들도 모두 소독하는 것이 좋아요.
집안의 카펫이나 소파 등의 가구,
평소 가지고 노는 장난감, 식기 등을 모두
살균 소독해서 남아 있는 균을 없애야 합니다.
완치된 것 같아도 주변 환경에 균이 남아 있으면
언제든지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강아지 링웜은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완치까지 관리가 까다로울 수 있어서
최대한 초기에 바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강아지 피부병의 경우
털 때문에 바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평소 자주 쓰다듬고 빗질해주면서
혹 털이 빠지거나 피부가 안 좋은 부위가 없는지
자주 체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