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굴(석화) 먹어도 될까요?
겨울 제철인 굴은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 불릴 만큼
영양분이 높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죠:)
특유의 바다 냄새(?)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부러 제철을 기다려 먹을 만큼
인기 있는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굴은 강아지가 같이 먹어도 될까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굴 자체는
강아지도 먹을 수 있지만,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생굴은 no 익혀서 주세요
일단 굴은 신선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람도 신선하지 않은 굴을 먹으면 탈이 나는데
강아지도 마찬가지겠죠?
자칫 하면 굴 때문에 식중독에 걸리기도 하니
제철의 신선한 굴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때도 생으로 그냥 주기보다는
잘 익혀서 급여하는 것이 중요해요.
굴 안에 이미 염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팔팔 끓인 물에서 삶아 익히는 동시에 염분도 제거!
해주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통조림은 피해주세요
어떤 음식이든 마찬가지지만
그 식재료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가공식품도 OK라는 뜻은 아니랍니다.
굴을 절이거나 훈제하여 통조림으로 먹기도 하고
기타 양념을 가미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한번 가공된 음식은 강아지가 먹기에
적절하지 않으니 절대 급여하지 말아주세요 🙂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세요
처음 굴을 급여할 때에는 아주 소량만 먹게 해
혹시 모를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는 게 좋아요.
굴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흔한 건 아니지만
처음 먹는 음식일 경우에는 항상
소량 급여해 잘 소화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굴은 단백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각종 비타민, 타우린,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어
몸에 좋은 식품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신선함이나 염도 등 먹을 때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은 음식이기도 해요.
강아지에게 급여하게 된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을 꼭 기억해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