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아기 같이 키워도 될지 불안하다면?

강아지와 아기 같이 키워도 될지 불안하다면?

강아지와 아기 같이 키워도 될지 불안하다면?

반려견과 함께 살다가 임신하게 되면

강아지와 아기를 같이 키워도 될지

혹시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지

당연히 많은 것들이 걱정될 수밖에 없지요.

또 주변에서도 이런저런 우려를 더해주면서

불안한 마음이 커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강아지와 아기 같이 키울 때의 불안 요소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또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1. 병을 옮기진 않을까요?

강아지와 같이 생활하는 게

환경적으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실제로 해외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나 고양이와 함께 자란 아기들의 경우

오히려 병에 걸린 확률이 더 낮았다고 해요.

특히 핀란드에서 호흡기질환과 알러지 관련해

연구를 한 내용이 있는데,

반려동물과 접촉함으로써 면역력이 발달하여

오히려 면역력이 향상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꼭 반려동물 때문에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근거는 없는 것이지요.

무엇보다 강아지가 지니고 있는 균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균의 종류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해요.

2. 알러지가 생기지 않을까요?

강아지 때문에 아토피나 알러지에 걸리는 건 아닙니다.

아기가 원래 강아지 털에 대한 알러지 체질이 있을 때

그 원인으로 강아지 털이 지목될 수 있는 것이죠.

아기가 원래 가지고 있는 아토피 때문에

강아지와 접촉이나 주변 위생 문제를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는 있지만

없던 아토피가 생긴다는 생각은 잘못된 편견입니다 🙂

3. 털 때문에 위험하진 않을까요?

강아지 털이 몸속으로 들어가서

기도를 막거나 위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사람의 신체는 주변의 먼지나 털을 자체적으로

걸러낼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요.

어른이나 아이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

사실상 우리가 볼 수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 털은

호흡기에 들어가기 전에 걸러지게 되므로

털이 몸속에 들어가 쌓일 거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답니다.

4. 강아지가 공격하지는 않을까요?

이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될 수 있겠지만

막연하게 걱정하기보다는

보호자가 그만큼 주의를 기울여 해결해 나갈

문제 중 하나로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아이와 강아지는 당연히 표현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가 의도치 않게 강아지를 괴롭히거나

강아지가 의도치 않게 아이에게 상처를 낼 수도 있어요.

그러니 보호자가 중간에서

올바르게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신경 써서 도움을 주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평소 걱정이 안 될 만큼 순한 강아지라고 해도

아이와 강아지 단둘이 있지 않도록 하고

항상 관찰하고 지켜보면서 중재를 해주세요.

아이가 생겼다고 해도

함께 살아온 반려동물 역시 가족인 만큼

가족끼리 서로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

막연한 편견으로 걱정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동물과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지

우리도 배우고, 아이에게도 가르쳐줄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