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몸에 혹이 만져지는데 괜찮은 건가요?
강아지 몸을 쓰다듬다가
무언가 툭 튀어나온 혹 같은게 만져져
당황한 적이 있으신가요?
의외로 강아지 몸에서 혹이 발견되는 건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데요.
그중에서도 강아지 지방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강아지 지방종이란?
지방종은 종양의 일종이긴 하지만
자라는 속도도 느리고 건강에 치명적이진 않은
양성 종양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암 같은 질병은
전이도 잘 되고 건강에도 위협적인
악성 종양인데요,
양성 종양인 지방종은 대부분의 경우
건강에 큰 문제를 초래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지방종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강아지 지방종은 만져봤을 때 보통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고 말랑한 느낌이 들어요.
간혹 단단한 지방종도 있긴 하지만
보통은 지방이 뭉친 것처럼 말랑한 게 특징입니다.
하나만 생기기도 하고 몸 여기저기
여러 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해야 하나요?
강아지 몸에 혹을 발견하게 되면
놀라서 바로 수술을 해야 하는 건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지방종 자체가 크게 위험하진 않기 때문에
꼭 수술로 제거할 필요는 없을 수도 있고,
위치에 따라 제거하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크기가 작거나 특별히 이상 반응이 없다면
일단 지켜보시는 것도 괜찮지만
지방종과 다른 악성 종양을 헷갈릴 수 있으니
수의사 선생님과 꼭 상담해 주세요 🙂

강아지 지방종은 보통의 경우
그 자체가 큰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정확한 검사를 통해 종양의 종류를
확정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강아지의 몸이 털에 감싸여 있다 보니
종양을 금방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평소 쓰다듬거나 빗질을 해주면서
몸 구석구석 만져보고 체크해 보시는 게 좋아요:)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