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배변할 때 보호자를 쳐다보는 이유
강아지가 산책 중에 배변을 할 때
보호자를 빤히 쳐다보는 걸 느낄 때가 있죠 🙂
이때 강아지를 같이 마주봐야 하는지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 위해(?) 시선을 피해야 할지
은근히 고민이 되는데요.
강아지가 배변할 때 보호자를
쳐다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를 보호해 주세요
강아지는 야외에서 배변을 할 때
누군가의 공격이나 다른 자극에 대비할 수 없는
취약한 상태라고 느끼게 되는데요.
이때 보호자를 쳐다보는 것은
내가 지금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는 상태이니
나를 지켜달라, 보호해 달라는 뜻이라고 해요 🙂
그래서 미국 캐서리 프림 박사는
이때 보호자가 시선을 피하게 되면
강아지는 불안한 마음에 용변을 보다가
움직이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답니다.

잘했으니 칭찬해 주세요
평소 배변 후 칭찬과 보상을 받았던 개들은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에
보호자를 빤히 쳐다보게 될 수도 있어요 🙂
배변 훈련 중에 강아지가 실내에서 지정된
올바른 곳에 배변을 했다면
칭찬과 간식을 통해 행동 강화를 시켜주세요.

강아지가 배변 중 보호자를 쳐다본다면
굳이 시선을 피해줄 필요 없이
나에 대한 신뢰의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겠죠?

보호자와 정말 끈끈한 교감이 오가는 동물인 만큼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고 고마운 일인 것 같아요 🙂
[출처] 행복한펫푸드 내추럴발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