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 성격 및 특징
포메라니안 (Pomeranian)은 북방 스피츠가 조상인 애완견으로, 본래는 덩치가 더 컸지만 인간의 사육 과정을 통해서 크기를 작게 만든 견종입니다. 원산지는 독일이며 특유의 귀여운 외모와 작은 덩치 덕분에 소형견을 선호하는 견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덩치가 작다 보니 마당이 없이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들에게 더 선호되는 경향이 높습니다. 포메라니안은 성견이 되더라도 체고가 30cm가 되지 않고, 몸무게도 3kg을 초과하지 않기 때문에 소형견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대표적인 포메라니안 성격 및 특징, 포메라니안 키울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메라니안 성격
포메라니안 성격
포메라니안은 쾌활한 성격과 왕성한 호기심을 가진 견종입니다. 하지만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경계심이 많고 짖음이 많은 견종으로, 신경질적인 면을 자주 드러내기도 합니다. 과거의 덩치가 컸던 기질이 남아있는 탓인지,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큰 개를 공격하려 하거나 크게 짖는 일도 잦습니다. 대표적인 포메라니안 성격에 대해 알아보세요.
경계심이 많아요.
포메라니안은 영리하고 독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경계심도 많습니다. 높은 경계심 때문에 짖음이 많은 견종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짖음으로 인해 이웃과 문제를 일으킬 때도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아요.
포메라니안은 호기심이 왕성한 견종으로, 여러 가지 일에 참견하려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작고 귀여운 체구와 외모 때문에, 그 모습이 전혀 밉지 않습니다.
신경질적일 수 있어요.
포메라니안은 새끼 때부터 올바른 사회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를 버릇없이 키우거나 사회화 교육이 부족할 경우에는 짖음이 더 많아지고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또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있으므로, 자기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루기 힘든 모습을 나타냅니다.
아이들과 잘 어울려요.
일부 견종의 경우 어린아이를 무시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포메라니안은 아이들과 함께 키워도 잘 어울릴 줄 알고 순종적인 모습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또한 강아지가 나이를 먹을수록 주인의 말을 더 잘 듣는 경향을 보입니다.
포메라니안 특징
포메라니안 성격 및 특징
포메라니안은 키우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은 견종입니다. 하지만 포메라니안 성격의 특징 상 편식을 하거나 식성이 까다로운 강아지도 있습니다. 체구가 작은 만큼 요구하는 운동량이 많지 않지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매일 10분 정도의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심한 운동은 오히려 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체고 : 18cm ~ 27cm
- 무게 : 1.8kg ~ 2.3kg
- 평균 수명 : 12년 ~ 16년
- 짖는 성향 : 높음
- 털색 : 검정, 흰색, 흑담비 색, 초콜릿색 (크림, 블랙탄, 화이트 등)
포메라니안은 풍성한 모량과 여우 같은 얼굴, 뾰족한 귀가 특징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알아보기 쉽습니다. 또한 몸은 네모난 편이고 꼬리는 위를 향해서 뻗어 등 위로 올라갑니다. 또한 털이 잘 빠지는 이중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 포메라니안은 이중모로 털이 잘 빠지는 견종입니다.
- 주 1회 ~ 2회 정도 주기적인 미용이 필요합니다.
- 털갈이를 하는 시기에는 매일 미용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pomeranian 폼
포메라니안 키울 때 주의할 점
포메라니안은 귀여운 외모 덕분에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체구가 작은 만큼 큰 개에 비해 튼튼하지 않으므로, 작은 충격에도 쉽게 다칠 수 있습니다.
- 포메라니안은 슬개골 탈구, 기관 허탈, 골절, 유루증에 취약한 견종입니다.
포메라니안은 골절에 취약하므로, 주인은 항상 골절에 신경 써야 합니다. 아이들과 놀거나, 자신보다 크기가 큰 개와 교미를 할 때, 주인의 품에서 뛰어내릴 때 등의 상황에서 의도치 않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포메라니안은 미용에 신경 써야 합니다.
포메라니안은 주기적인 미용을 필요로 합니다. 브러시 및 일자 빗을 사용해서 결을 가다듬고 털이 뭉치는 것을 예방해야 하며, 빠진 털을 제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억지로 미용을 시킬 경우 빗질을 싫어하게 될 수 있으므로, 강아지가 다치지 않도록 부드럽게 빗질하며 결을 정돈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