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그 키우기, 퍼그 특징, 퍼그 키울 때 주의사항

퍼그 키우기, 퍼그 특징, 퍼그 키울 때 주의사항

퍼그는 눌린 듯한 코와 빛나는 눈을 가진

테디베어 같은 견종이라고 불립니다.

약간 억울해 보이는 얼굴은 친근하고

사랑스러워 인기가 많은 견종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이 귀여운 외형 때문에 여러 질환에

시달리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 네덜란드에서는 퍼그, 불독처럼 입이 짧은

단두종 강아지들을 교배시키는 기준을 강화시키면서

사실상 교배 금지 법안을 공식 시행하기로 하였는데요.

퍼그의 신체 특징을 더 강화시키기 위해

인위적인 근친 교배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되겠죠.

상부기도의 해부학적 결함

튀어나온 안구

주름이 많은 피부

코에 비해 튀어나온 턱

자연 분만의 어려움 등

퍼그는 이런 신체적인 특징들로 인해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더욱 많습니다.

퍼그를 키울 때, 주의사항 알아보겠습니다.


최소 1주일에 한 번씩은 얼굴에 접힌 주름을 펴서

깨끗하게 닦아 주어야 합니다.

접힌 부분에는 침, 먼지, 사료 찌꺼기 등 악취와

피부 자극의 원인이 되는 이물질이 끼여 있어요.

따뜻한 물로 적신 면이나 면봉으로 깨끗이 닦은 후

마른 수건으로 수분을 말끔히 제거해주세요.

면봉을 사용할 때는 눈이나 콧구멍에 닿지 않도록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최소 일주일에 한 번 닦아주는 것이 좋지만

얼굴에서 냄새가 난다면 냄새가 날 때마다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부드럽게 닦고

잘 말려주는 것, 꼭 기억해주세요.

퍼그의 귀는 접혀 있고 안에 주름도 많이 있어서

습기가 잘 차고 이물질이 잘 쌓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귓병을 달고 살기 때문에 평소 귀 관리를

더욱 세심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귀 세정제를 사용하여 귀 청소를

하는 것이 좋고, 자주 귀를 열어 통풍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 세정액도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오히려

귀안이 습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사용 방법을 제대로 숙지해주세요.

면봉을 사용하여 귀 청소를 하는 것은 귀 손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평소 자주 귀를 들여다보고 귀에서 냄새가 나거나

진물, 이상한 색깔의 귀지 등 문제가 발생하면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퍼그 하면 털이라고 할 정도로

퍼그는 털이 많이 빠지는 품종입니다.

겉털과 속털이 있는 털이 2중 구조로 된 강아지들은

봄과 가을에 털갈이 시기를 거치기 때문에

이때가 되면 무섭게 털이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퍼그는 털갈이 시기가 아니더라도

항상 털빠짐이 심하기 때문에 손질을 게을리하면

집안이 온통 퍼그의 털투성이가 되어 버립니다.

털갈이 시기에는 매일 빗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고

털갈이 시기가 아니더라도 2~3일에 한 번씩

빗질을 해서 죽은 털을 골라내주세요.

단 퍼그의 피부는 약하기 때문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빗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또 한 달에 1~2회 정도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트러블 없이 건강한 상태의 퍼그라면

한 달에 1~2회, 피부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퍼그는 주름이 진 부위가 많으니 헹굴 때

더욱 신경 써서 헹구어주시고, 튀어나온 눈에

자극적인 샴푸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또 자연 건조가 아닌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 후

제대로 드라이기를 사용해 말려주어야 합니다.

퍼그는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비만이 되기

쉬운 견종입니다.

퍼그가 먹는 사료의 뒷면을 참고하여 하루 최대

권장량을 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간식은 하루 필요 칼로리의 10%가 넘지 않도록

잘 조절해야 합니다.

만약 퍼기의 몸을 만져봤을 때 갈비뼈가 쉽게

만져지지 않는다면 과체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체중이라고 판단되면 식사량을 조금 줄이거나

다이어트 사료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퍼그는 납작한 코로 인해 쉽게 숨이 차기 때문에

무리한 산책이나 운동은 자제하고,

하루에 15~20분 정도의 산책을 1~2회 정도 하면서

중간중간 놀이를 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을 시킬 때는 퍼그의 호흡에 방해되지 않도록

하네스 타입을 권장합니다.

교배종인 퍼그는 신체적인 특징으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고,

이것은 퍼그에게도 결코 행복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퍼그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 퍼그 믹스견을

입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아프리카동물 메디컬센터-blog.naver.com/africaamc]

미니 비숑 키우기

키우기 쉬운 개

키우기 쉬운 애완동물

키우기 좋은 애완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