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그 수명 평균 15년, 잘 걸리는 질환
퍼그는 유럽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중국이 원산지인 강아지로, 네덜란이 상인이 17세기 말 영국에 들여간 후 유럽 귀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견종입니다. 퍼그는 주인에게 애교가 많고 다른 사람에게 우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참을성이 많고 점잖은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퍼그는 특유의 동그랗고 납작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얼굴형을 단두 종이라 부릅니다. 단두종은 신체 구조상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퍼그를 기르는 견주는 건강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대표적인 퍼그 수명 및 특징, 퍼그가 잘 걸리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퍼그 수명
평균적인 퍼그 수명은 12년 ~ 15년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질병 유무, 생활 습관, 식습관, 견주의 양육 태도에 따라 수명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퍼그 수명 : 12년 ~ 15년
- 몸무게 : 6.4kg ~ 8.2kg
- 크기 : 28cm ~ 31cm
퍼그는 눌린 듯한 얼굴형과 튀어나온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먹는 것을 좋아해서 견주는 살이 너무 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단두종의 특성상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것은 잘 맞지 않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더위에 유독 취약하기 때문에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퍼그 수명 및 취약 질환
견종에 따라 다른 강아지에 비해서 유독 취약한 유전적인 질환이 몇가지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퍼그도 다른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퍼그 수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질환이 몇 가지 있습니다. 바로 단두 종이라는 특성과 튀어나온 안구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퍼그가 취약한 질환 : 비공 협착, 연구개 과장증, 안구 질환, 열사병
퍼그는 튼튼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건강 문제에 취약한 견종입니다. 견주는 퍼그가 나타내는 각종 증상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검진 및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퍼그의 취약 질환
퍼그가 잘 걸리는 질환
강아지의 치료비는 사람에 비해 매우 비싼 편입니다. 퍼그를 기르는 견주라면 애견 보험을 들어놓거나, 치료비 목적의 저축을 만들어 사전에 대비해놓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구 질환
퍼그 안면에 많은 주름과 튀어나온 눈으로 인해 안구 감염, 안구 손상, 안구 건종, 각막 궤양 등의 안구 질환에 취약합니다. 퍼그가 자꾸 눈물을 흘리거나 곁눈질을 할 때는 안구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흡기 질환
퍼그는 시추나 불독과 함께 대표적인 단두종 강아지입니다. 단두종을 가진 강아지는 짧은 주둥이로 인해서 만성적인 호흡기 문제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숨소리가 쌕쌕거리거나 잠을 잘 때는 심하게 코를 골기도 합니다. 또한 열과 습기에 취약해서 여름철에는 열사병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 문제
퍼그의 얼굴에는 수많은 주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문제는 주름 사이에 박테리아나 세균이 자리 잡아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견주는 매일 털 관리를 해야 하며, 젖은 수건으로 주름 사이를 잘 닦아줘야 합니다.
관절 질환
퍼그는 유전적으로 고관절이 비정상적으로 형성되는 관절 문제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특히 다른 소형견과 마찬가지로 슬개골 탈구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슬개골 탈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조절해야 하며,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뇌염 문제
퍼그는 유전적으로 두뇌와 관련된 다양한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대표적인 질환에는 뇌염이 있으며, 뇌염이 발생하게 되면 혼수상태, 발작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퍼그의 뇌염은 현재까지 치료 방법이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견주는 퍼그의 상태에 매일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