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니즈 친 성격과 특징 및 키우기

제페니즈 친 성격과 특징 및 키우기

페키니즈, 장모치와와, 퍼그와 흡사한 외모를 지닌 일본 최초로 세계에 공인된 견종

‘제페니즈 친’ 입니다. 제페니즈 친을 보면 조상견으로 티베탄 스파니엘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732년 신라에서 일본 왕실에 선물하였고 이후에 당나라에 데리고 가서 막부내에서도 사육하였습니다.

시대가 바뀌어 상류사회의 부인들이 안고 다니는 개로 사육되었답니다.

이 견종의 역사는 무려 2천 7백년 이상이나 되는 아득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페니즈 친이 일본에 들어온 것은 732년 성무천황이 통치하던 덴퍄우 4년, 신라를 통해서였습니다.

이국에서 들어온 이 진기한 개는 곧 일본의 황실과 상류계층으로부터 총애를 받게 되었고

1853년에는 페리 제독이 이 품종을 몇 마리 가지고 돌아감으로써 서양 사람들도 마침내 우아하고 세련된

이 작은 강아지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품종은 미국에 반입되고 얼마후에 디스템퍼에 걸려

대다수가 죽기도 했지만, 지금은 대서양 양쪽에서 모두 그 수가 상당히 늘었고 현재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친에게 술을 먹이거나, 너무 자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술을 하기도 했다고 해요.

제페니즈 친은 22cm 정도의 체고에 3kg 되는 아담한 체구를 가지 소형견입니다.

그룹은 토이 (애완견) 그룹에 속합니다. ^^

재밌는 사실은 제페니즈 친이 캐릭터 피카츄의 모델이라는 점이에요♥

제페니스 친의 길고 부드러운 털은 웨이브가 전혀 없지만

목 부분에서 밖으로 뻗치는 털을 갖고 있습니다.

갈기처럼 보이는 이 털들과, 다리 및 꼬리에 난 깃털같은 장식털은 너무 아름다워 보인답니다.

털관리가 어려워보이지만 의외로 쉬워서 하루에 몇 분 정도만 빗어주면 된다고해요.

제페니즈 친의 성격은 한마리도 ‘고양이 같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친’은 일본어로 고양이와 개 사이 라는 뜻이래요.

고양이처럼 차분하고 조용하며, 잘 까불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단두종이라 코가 짧은 여느 개처럼 코를 잘 곱니다.

다른 사람이나 동물들과도 잘 어울리며, 운동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견종이라

어떤 집안에서도 생활하기 좋습니다.

​귀엽지만 예민한 성격도 갖고 있다고해요.

또 번거로운 일을 하는걸 귀찮아 한다고 합니다.​

제페니스 친의 꼬리는 등쪽으로 말려 올라가있습니다. ♥

분수처럼 아름답게 뻗어있는 꼬리가 너무 예쁘죠?

모색으로는 레드 & 화이트, 블랙 & 화이트, 레몬 & 화이트, 삼중색, 세이블 & 화이트 등이 있습니다.

집 지키는 능력은 떨어지지만 섬세하고 유순한 기질이 있어 아파트나 단독주택, 전원주택 등

실내 어디서나 키우기 적합하며 어린이, 젊은층, 노년층이 키우기에도 좋습니다.

제페니즈 친은 애정표현은 풍부한 편이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새침한 편이여서, 쉽게 친해지지 않는편이라고 하네요

헛짖음도 적고, 활동성도 적어서 실내에서 키울 때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는다고 하니 애완견으로 딱인것 같아요.

주의해야할 질병으로는, 짧은 입과 코로 인해서 여름철 더위 열사병에 주의해야 한다고해요.

건조하고 더우면 숨쉬기 힘들어하고, 감기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빠져들것 같은 땡그란 눈과 코, 입모양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

아직 재패니즈 친에 대해 생소한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원산지가 일본이여서 그런지, 일본 전통 인형이 생각나는 외모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