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먼 셰퍼드 성격과 특징 및 키우기
저먼 셰퍼드를 보면 경찰견, 마약탐지견, 인명수색견, 맹인 안내견이 바로 딱 떠오를겁니다. ^^
늑대같은 생김새에 뭔가 우락부락 할 것 같고, 와일드한 성미를 지니고 있을것만 같지만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견종입니다.
지능이 높아 일찍이 훈련을 시작해 군견, 경찰견 등 사역견으로써의 임무를 다해주는 셰퍼드
저먼 셰퍼드는 독일의 국견이며, 세계에서 수가 많은 견종이기도 합니다 ♥
일반적으로 셰퍼드라하고, 앨세이션(Alsation)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19세기 말, 독일의 퇴역군인 스테파니츠와 열성적인 가축 사육가들이 독일 각 지방 특유의
장모종, 단모종, 강모종을 이용하여 반사능력이 우수하며 유순하고 고상한 용모를 지닌 저먼 셰퍼드를 만들어 냈습니다.
특히 목양견중에서 포로의 감시, 탄약의 운반, 추적등이 가능한 견종을 만들기 위해
개량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게 된것이랍니다.
1915년에는 강모종, 장모종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 현재는 단모종만 육성하고 있습니다.
저먼 셰퍼드는 제1차세계대전이 일어날 무렵부터 이미 인기가 높은 품종이였고
대전 당시 독일군의 군용견으로 훈련을 받아 크게 활약한 바가 있습니다. ^^
이를 본 연합군 귀환병에 의해 반출되어 세계에 알려졌답니다!
제2차세계대전때에는 연합군을 위해 군용견으로 활약했습니다.

저먼 셰퍼드의 골격은 근육질에 견고하고 탄탄한 몸매를 지녔습니다.
허리길이가 어깨길이보다 길고, 머리는 약간 둥그스름하며 주둥이는 긴 편입니다.
귀는 삼각형으로 곧게 서있고 눈은 약간 처진 아몬드형이며 짙은 갈색을 띈답니다.
또, 다리는 앞다리가 일직선이며 뒷다리의 대퇴부 폭이 넓고 힘이 셉니다.
꼬리는 긴 장식털로 덮여 있고 앉을 때는 약간 둥글게 땅에 내련호는다고 하네요.


피모는 길이가 중간 정도로 광택이 나며 약간 셉니다.
잔털은 약간 짧고 촘촘한 긴 털로 덮여 있습니다.
영리하고 붙임성이 있으며 책임감이 강합니다 🙂
대처상황에 용감하고, 반사신경이 뛰어나 장애물을 잘 통과할줄 알며
자신을 숨길 수 있는 은폐 능력도 있다고 해요!

저먼 셰퍼드의 성격은 자립심이 강하지만 복종심도 매우 강해
주인의 명령에는 충실하게 따릅니다.
지능이 높아 훈련은 일찍 시작하시는 편이 좋고,
매우 활발한 성격으로 계속 묶어두면 스트레스가 쌓여 마구 짖거나 물어뜯는 등 공격적인 개로 자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운동을 충분히 시켜주셔야 하고, 주인은 리더로서의 엄격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저먼 셰퍼드는 진돗개와 다르게, 주인이 여러번 바뀌어도 금방 적응하는 편이라고 해요 🙂
반면에 낯선사람은 경계하기 때문에 집 지키는 개로도 키울 수 있습니다.
짖는 소리가 크고 , 또 자주 짖기 때문에 아파트에서 키우긴 어려울거에요.


저먼 셰퍼드의 몸높이는 수컷 60-65cm, 암컷 55-60cm 정도며
체중은 수컷 33-38kg, 암컷 26-31kg입니다.
털색은 블랙, 블랙 & 탠브라운, 회색등이 있습니다.


저먼 셰퍼드는 털갈이가 매우 심한 편이라고 합니다.
특히 봄 가을 철에 심한데 평소에 털을 자주 빗어주시고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외모가 조금 사나워 보여서 무섭다고 느낄수도 있는 셰퍼드,
하지만 유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고 훈련 능력도 뛰어나서
훈련시키는 재미가 있을 견종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