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패니즈 밥테일 고양이 성격과 특징 및 키우기
일본에서 행운을 가져다주는 고양이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고양이이자
앞발을 흐들며 사람을 부르는 형태로 주로 상가, 상점 입구등에 장식하여
번창을 기원하는 고양이 장식물인 ‘마네키네코’의 모델! 바로 삼색고양이 재패니즈 밥테일 입니다
재패니즈 밥테일은 약 천여 년 전 한국 또는 중국에서 일본으로 넘어간 고양이의 후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986년 미국의 한 축산업자인 엘리자베스 프리렛에 의해 미국에 전해졌으며, 1796년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CFA)에 공인되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짧고 동글동글한 꼬리와 삼각형의 머리, 큰 귀입니다.
털의 길이는 단모와 장모가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색은 흰 바탕에 붉은색과 검은색의 점이 어우러져있는 것이고
이 외에도 흰색과 검은색 점, 검은색, 흰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을 띱니다.

꼬리가 잘리지 않고 완전한 형태를 보이고 있거나 맹크스처럼 완전히 없는 형태로 태어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꼬리의 길이는 2.5~8cm 정도며, 곧거나 휘거나 말려있을 수 있습니다.
꼬리의 형태와 길이는 고양이마다 모두 다릅니다.

몸에 난 털에 비해 두껍고 긴 털이 꼬리를 뒤덮여 있습니다.
머리는 삼각형으로 광대뼈가 튀어나와있고 코는 길고 눈은 계란형이랍니다.
양쪽 눈 색이 다른 오드아이 개체도 드물게 발견됩니다.
다리는 길며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깁니다.


체질적으로 건강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큰 재패니즈 밥테일!
일반적으로 한배에 3-4마리의 새끼를 갖고, 성장은 빠른편입니다.

재패니즈 밥테일은 1602년에 일본 정부가 설치류를 박멸하기 위해
고양이를 방목하도록 정책을 세워 길거리에 고양이를 풀어줘야 했습니다.
그 당시 고양이를 사고 파는 거래가 불법이였던지라 수 많은 고양이들이 길거리를 방황하게 됬고
그 때부터 꼬리가 짧은 고양이들이 많아지게 되었다라는 설이 있습니다.


재패니즈 밥테일은 일본에서 굉장히 흔한 고양이랍니다.
밥테일 종류에는 아메리칸 밥테일도 있는데
아메리칸 밥테일은 우성 유전자로 밥테일이 태어나지만,
재패니즈 밥테일의 경우 열성 유전자로 부모 모두 꼬리가 짧지 않으면
새끼 또한 짧은 꼬리로 태어나지 않게됩니다.

재패니즈 밥테일의 성격은 활발하고 온순하여 초보자분들이 키우시기 적합합니다.
추위에도 강하고, 튼튼하며 건강합니다. ^^ 또 질병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해요.

재패니즈 밥테일은 키우는데 큰 어려움도 없고
털빠짐이 적으며, 성격도 다루기 쉬워서 인기있는 품종입니다 🙂

재패니즈 밥테일은 입으로 물건을 옮기거나 물건을 물어오는 놀이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애교 또한 많다고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