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고양이 종류 5종
같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저마다 신체 크기가 다르고 성격이 다르듯이 고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려묘는 신체 크기와 몸무게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으로 구분되며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코리안 숏헤어는 중형 묘로 구분됩니다. 흔히 볼 수는 없지만 고양이 중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진 메인쿤은 당연하게도 대형 묘로 구분됩니다. 그렇다면 신체 크기가 작은 고양이는 어떤 종류가 있는 것일까요? 이번 시간에는 신체 크기가 작은 고양이 종류 5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작은 고양이 종류 5종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양이를 신체 크기보다는 품종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분양을 받을 때 키와 몸무게에 제한을 두거나 몸이 작은 고양이 종류를 파악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집이 작거나 개인적인 취향으로 몸이 작은 고양이를 분양받고 싶어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금부터 신체 크기가 작은 고양이 종류 5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싱가푸라
깊은 역사에 비해서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품종이지만 유럽에서는 인기가 많은 품종입니다. 싱가푸라는 1970년대 싱가폴의 길거리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이후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간 품종입니다. 특유의 짧고 고운 털과 코, 둥그런 머리와 작고 예쁜 눈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성묘가 되어도 2kg 정도밖에 나가지 않는 작은 신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크기에 비해서 몸이 탄탄하고 성격이 온순하고 잘 울지 않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데본 렉스
영국이 원산지인 고양이로 성묘가 되어서도 몸무게가 3kg ~ 6kg 정도만 나가는 소형묘입니다. 큰 귀와 눈을 가지고 있는데 털이 많이 빠지지 않아서 털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겁을 먹은 듯한 외모와는 달리 호기심이 왕성하고 자신의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할 줄 압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쉽게 겁을 먹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샴 고양이
태국이 원산지인 고양이로 성묘가 되더라도 몸무게가 3kg ~ 6kg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고양이계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별명에 어울리는 우아하고 날씬한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품 있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호기심이 왕성하고 사랑받는 것을 좋아해서 언제나 주인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합니다.
코라트
태국이 원산지인 고양이입니다. 성묘가 되어도 몸무게가 최대 4kg ~ 6kg 정도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특유의 은색 털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지적이고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기와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는 샴 고양이 못지않게 다정한 모습을 보이지만 낯선 사람이나 어린아이들에게는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코라트는 털 빠짐이 적은 품종이기 때문에 털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키우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먼치킨
다리가 짧고 귀여운 외모로 유명한 먼치킨 고양이는 몸집이 작습니다. 다 자란 성묘가 되어서도 몸무게가 약 3kg ~ 5kg 정도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짧은 다리로 이곳저곳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고 주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유의 예쁜 외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지만 자연적인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해 탄생한 품종이므로 분양을 받기 전에는 몇 가지 주의 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고양이 기르기
고양이와 함께 살기
지금까지 몸이 작은 고양이 종류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려 동물을 입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충분한 사전 준비와 필요한 정보를 숙지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성격이나 신체 크기, 털빠짐 정도 등에 대해 미리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려 동물을 키우면서 발생하는 양육비에 대해 사전에 계산해놓아야 합니다. 반려 동물은 매일 같이 사료를 먹고 배변을 합니다. 또 기본적인 생활 도구, 장난감을 구매해야 할 뿐만 아니라 질병에 걸렸을 때는 생각보다 높은 치료비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는 반려 동물의 치료비를 미처 예상하지 못하다가 경제적인 부담으로 파양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 동물을 입양할 때는 충분한 경제적인 여건과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한 후 입양 여부를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