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칸 클리카이 성격과 특징 및 키우기

알래스칸 클리카이 성격과 특징 및 키우기

시베리안 허스키의 절반 크기 정도, 또는 무릎 정도 오는 크기인 알래스칸 클리카이는

허스키처럼 생겼지만 큰 대형견인 허스키를 잘 관리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작게 개량된 희귀 품종입니다.

알래스칸 클리카이는 미국 알래스카의 Linda S. Spurlin 와 그녀의 가족에 의해 1970년대부터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Klee Kai는 알래스카 말로 작은 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품종 개발에 이용된 품종은

시베리안, 알래스칸 허스키, 스키퍼키, 아메리칸 에스키모로 1988년 일반 대중에 발표되기 전까지 개인적으로 사육되었습니다.

 Klee Kai, Alaskan Klee Kai로 불리다가 2002년에 현재 이름으로 통합되었다고 합니다.

알래스칸 클리 카이는 토이, 미니어쳐, 스탠다드 3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토이: 어깨높이 33cm, 몸무게 4.2kg

미니어쳐: 어깨높이 33-39cm, 몸무게 4.5~6.8kg

스탠다드: 38~42cm, 몸무게 7.3~10.4kg

외형적 부분은 시베리안 허스키와 유사하나, 알래스칸 허스키의 소형버전입니다.

모색은 흑색과 백색, 회색과 백색, 적색과 백색 3가지가 정식으로 인정되며

눈썹 부위, 귀 안쪽, 뺨, 턱, 가슴, 배, 다리는 흰색을 띕니다.

알래스칸 클리 카이는 매우 지적이고 호기심도 많고, 충성심이 높은 품종입니다.

낯선 사람을 보면 경계를 하거나 짖는 모습을 볼 수 있으므로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어릴때부터 다른 동물이나 사람들과 가까이서 지내게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같이 있을 땐, 주의를 가지고 관찰해야하는데

알래스칸 클리 카이는 아이들의 장난을 잘 받아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알래스칸 클리카이의 성격은 허스키와는 다르게 까다롭다고해요.

흔히 포메라니언과 비슷하다고들 이야기 하며, 조용하고 낯을 가리는 성향이 많습니다.

또한 소형종이여서 아파트에서 키우기 적합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썰매견의 후예이기 때문에 매일 운동을 해줘야 건강하답니다.

AKK는 허스키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로 꼽는 눈 색깔도 고스란히 닮고 있습니다.

블루, 브라운, 그린, 오드아이 등 다양한 매력을 뽐냅니다.

​그러나 블루(사기눈)와 오드아이는 백내장 및 햇빛에 의한 실명 위험이 높아 키울 때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알래스칸 클리 카이가 유명해진데는 미국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가 크게 기여를 했습니다.

사이러스와 함께 여러 매체에 등장한 작고 아담한 허스키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해요 🙂

하지만 안타깝게도 마일리 사이러스가 키우는 클리카이가 코요테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알래스칸 클리카이 외에도 핏불, 로트와일러, 치와와, 비글 등 다양한 견종을 키우고 있는데

키우는 강아지들과 마일리 사이러스의 상심이 크다고 합니다.

죽은 강아지를 보내지 못하는 마음에 친구들과 함께 알래스칸 클리카이의 문신을 했다고 해요.

​​알래스칸 클리 카이 중 화이트 모색을 가진 클리카이는

아직까지 UKC에 등록할 수 없다고 합니다.

다만, 어질리티 대회나 복종대회 같은 행사에는 참여 가능합니다.​

한국에서도 폼스키라고 허스키와 포메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인기를 끌었었는데

폼스키 순종 버전으로 AKK가 알려지며 관심을 끌고 있어요.

알래스칸 클리 카이는 북방견의 특질을 물려받아 V자형 두상과 쫑긋 선 귀,

말려 올라간 꼬리에 이중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몸체의 길이가 체구보다 약간 더 넓은것이 특징입니다.​

허스키 축소판 알래스칸 클리 카이! 🙂

미니종이지만 허스키의 카리스마를 빼다박은듯합니다.

허스키 매니아분들께 더욱 사랑받을 견종인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