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 고양이 성격
스핑크스 고양이는 털이 없는 고양이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핑크스 고양이가 완전하게 털이 없는 것는 무모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몸 전체에 매우 짧은 솜털이 촘촘하게 나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외모 덕분에 이 품종 자체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이기도 합니다. 또한 털이 없고 특유의 날카로운 외모 덕분에 영화에서는 나쁜 악당들이 품에 안고 등장하기도 하고, 몇몇 만화 영화에서는 스핑크스 고양이 자체가 악당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고양이는 날카로운 외모와는 정반대로 주인에게 사랑 받기를 좋아하고 사랑을 주는 것도 좋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스핑크스 고양이 성격 및 특성, 취약한 질병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성격
스핑크스 고양이는 캐나가다 원산지인 캐너디언 스핑크스와 러시아, 북유럽이 원산지인 돈스핑크스 (돈스코이) 2가지 품종으로 구분됩니다. 외모만 봐서는 두 가지 품종을 구분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꽤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핑크스라는 품종 자체가 털이 거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짧은 솜털이 몸 전체에 촘촘하게 나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고양이에 비해 털이 매우 적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털이 없다라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성격
날카로워 보이는 외모 덕분에 사람들은 스핑크스 고양이의 성격도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스핑크스라는 이름 때분에 근엄하고 대담하거나 무서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고대 이집트의 스핑크스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 고양이는 주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다정하고 잘 어울려 놀 줄 압니다.
- 주인에게 안겨있는 것을 좋아하고 언제나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털이 없기 때문에 미용을 시킬 필요가 없고, 털빠짐으로 발생하는 문제도 거의 없습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성격
스핑크스 고양이는 특유의 외모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품종입니다. 외계인처럼 생겼다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고 털이 없어서 왠지 징그럽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핑크스 고양이와 조금만 놀아보면 이러한 생각은 정반대로 바뀌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밝고 활기찬 스핑크스 고양이의 성격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스핑크스 고양이 성격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을 좋아해요
스핑크스 고양이는 사람들과 일정 거리를 두는 다른 고양이와는 달리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특히 주인과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것을 좋아해서, 언제나 주인의 품에 안겨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주인이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자기와 함께 놀아달라거나 품에 안아달라는 표현을 자주 합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개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교성이 좋아요
스핑크스 고양이는 사람 뿐만 아니라 다른 고양이나 동물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어렸을 때 부터 다른 동물들과 함께 기르는 경우에는 매우 좋은 친구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또한 노는 것을 좋아해서 재미있는 장난감을 던져주면 온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 정도로 에너지가 넘칩니다.
외로움을 잘 타요
스핑크스 고양이는 사랑을 받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외로움을 잘 타거나 분리불안증을 쉽게 겪기도 합니다. 고양이를 장시간 집에 혼자 둘 때는 다른 고양이들보다 더 많이 우는 편이기 때문에 장시간 혼자 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친구가 될 수 있는 고양이를 함께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호기심이 많아요
풍부한 호기심 덕분에 주인의 곁을 기웃기웃 거리거나, 새로운 물건이나 사물에 대해 관심을 잘 표현합니다. 또 말귀를 아주 잘 알아듣기 때문에 신나게 놀다가도 주인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눈치를 보며 움직일 줄도 압니다.
무서워하지 마세요
털이 없고 특유의 날카로운 외모 덕분에 성격도 그럴 것 같지만 실제 스핑크스 고양이 성격과는 정반대입니다. 물론 같은 스핑크스 고양이라 하더라도 저마다의 성격이 다르지만 대다수는 다른 동물에게 적대감을 표현하는 일이 드물고 매우 사교적이고 친화적입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고양이를 처음 기르는 집사 또는 여러마리의 고양이를 함께 기르는 경우게 매우 적합합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관련 질병
스핑크스 고양이는 털이 없다는 특성 때문에 미용을 시킬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빠질 털이 없는 만큼 반대로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피부에서 분비되는 기름을 흡수할 털이 없기 때문에 몸에 기름기가 자주 끼는 편이고, 이로 인한 관련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1회 정도는 반드시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질환
털이 빠질 일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피부가 외부에 곧바로 노출된 형태이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 전용 보습제를 발라서 주기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또한 피부를 보호하는 털이 없기 때문에 외부 자극에 의해 외상을 입을 가능성도 높고, 알러지를 앓을 가능성도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온도 조절 문제
털이 없기 때문에 외부의 온도 변화에 대해 민감한 편입니다. 날씨가 추울 때는 감기를 막기 위해서 옷을 입혀주거나 난방에 신경써야 합니다.
장 질환
캐너디언 스핑크스는 장이 예민한 편이기 떄문에 고양이에게 잘 맞는 사료를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장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음식 등은 제공하지 말아야 합니다.
색소성심마진
피부 곳곳에 까칠까칠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색소성심마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외부 자극에 대한 노출을 줄여야 하며, 주변 생활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비대심장근육병종
이 질병은 심벽이 두꺼워지면서 심장의 탄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스핑크스 고양이는 이 질병에 대해 특히 취약한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매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