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싫어하는 강아지, 원인
강아지와 반려 생활을 하게 되면
산책은 일상이 됩니다.
강아지를 매일 산책 시키는 것은
중요하다고 항상 강조되고 있으니
조금 피곤하고 귀찮더라도
소중한 강아지를 위해서 매일 집을 나서는데,
강아지가 이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왜 산책을 싫어하는지
원인을 찾아보고 해결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강아지가 산책을 싫어하는 이유와 대책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책은 강아지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산책을 시켜야 하는 이유는
운동 말고도 다양합니다.
사회성 향상
강아지는 산책을 다른 사람과 강아지들을 만나고
외부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다양한 냄새를 맡거나 새로운 풍경을 만납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외부 세계의 자극에 적응해 나가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우리도 나가지 않고 계속 집에 있으면
바깥공기를 마시고 싶어질 때가 있죠.
강아지 역시 매일 집에 있으면
지루하고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산책을 통해 에너지를 분출하는 것으로
쌓인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뇌의 활성화
외부 활동은 강아지의 시각, 청각, 후각에
많은 자극을 주면서 그로 인해
뇌를 활성화하고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해요.
보호자와의 소통
산책은 강아지와 보호자와의 소통의 장입니다.
둘이 같이 집을 나서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
강아지와 보호자의 신뢰가 두터워진다고 해요.
이처럼 산책은 강아지를 운동 시키는 것 외에도
강아지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일 잠깐이라도 산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항상 산책을 나가고 싶어하고
산책을 좋아하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산책을 가기 싫어하는 이유가 뭘까요?
노화
강아지가 나이가 들면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오고
신체 곳곳에 아픈 부위가 생길 수도 있어요.
이 경우 몸이 힘들어서 산책을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동을 시키는 목적보다는
뇌에 자극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기 위해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애견 유모차 등 탈것을 이용해 산책을 시켜주세요.
부상이나 질병
노령견이 아닌데 갑자기 산책을 거부한다면
어디 아픈 곳이 있지 않은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아요.
걸을 때마다 통증을 느끼는 곳은 없는지
평소 걸음걸이를 확인해보고
몸 이곳저곳 만져서 통증을 확인해보세요.
식욕, 기력 저하 등 다른 증상이 함께 동반되면
병원을 내원하여 진찰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포심
집안에서는 활발하고 건강하게 잘 뛰어다니는데
유독 산책을 피하고 있다면
외부에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산책을 하다가 다른 강아지에게 위협을 받았다거나
공사 현장 등에서 굉음을 들었다거나 하는
강아지에게 무서운 사건이 있었다면
밖에 가는 것 자체를 무서워할 수 있는데요.
이때는 무리하지 말고 시간을 가지고 치유해주세요.
산책을 갈 때마다 간식을 준다던가, 칭찬을 해줘서
산책은 즐거운 것,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는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줘야 합니다.
새끼 때부터 산책을 거부하던 아이들은
커서도 산책을 거부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이미 산책은 싫은 것!이라고 박혀있기 때문에
산책에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이 경우도 일단 원인을 파악해야겠죠.
사회화 훈련이 덜 됐을 때
생후 4주~16주 사회화 시기라고 불리는 이때
사회화 훈련이 잘 돼있지 않으면
가족 이외에 다른 사람과 강아지를 만나는 것을
싫어하고, 바깥세상을 무서워하게 됩니다.
목줄이 낯설어서
목줄을 처음 해서 낯설거나
목줄의 느낌이 싫어서
산책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목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평소 집에서부터
착용하는 연습을 해주세요.
물론 연습할 때는 간식으로 충분한 보상을
해 주어야겠죠.
과보호
어릴 때부터 애지중지 과보호를 하는 것은
산책을 막 시작하는 강아지들에게
방해가 되는 행동입니다.
첫 산책에서 주춤주춤하는 강아지를 항상 안아주고
다른 강아지가 다가오기만 해도
우리 강아지를 보호하려고 안아버리는 행동은
강아지가 산책을 쉽게 포기하게 만들 수 있어요.
산책은 가능하면 매일 빠뜨리지 않고
해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강아지가 산책을 거부하고 있다면
그 원인을 파악해서 해결책을 찾아주세요. 🙂
보호자에게도 강아지에게도
산책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아프리카동물 메디컬센터-blog.naver.com/africaa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