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캣 성격과 특징 및 키우기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비싼 고양이 랭킹 2위인 ‘사바나캣’입니다. 사바나 고양이 (Savannah cat)는 몸값이 1만 5000~3만 5000달러
약 한화로 1560만~3600만원정도를 호가하는 희귀고양이 입니다. 아프리카산 살쾡이의 일종인 서벌 고양이와 벵갈 고양이를 교배해
탄생된 사바나캣은 고양이과중에서 키가 제일 크고, 외모나 무늬도 표범과 흡사해 한 마리의 맹수처럼 보입니다.
몸값도 비싼만큼 먹이 값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사료보다 생식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연간 2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해요.
사바나캣은 국내에서는 분양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간혹 기르거나 분양하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직접 분양받은 분들이 대부분이고
또 외국브리더들도 아무에게나 분양을 하지 않고 유명인사나 연예인등에게 분양하길 선호한다고 합니다.
개인 분양할 시에는 입양자의 집에 3번 이상 방문하는 등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분양을 시킨다고 해요.
사바나캣은 서벌캣의 모습과 덩치를 가지고 있어서 날씬한 몸과 긴 다리, 긴 목, 큰 귀
뒷다리 중간정도로 내려오는 짧은 꼬리를 가져 치타나 표범을 연상케 합니다.
사바나캣은 세대별로 F1~F5, STB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F1 세대의 경우 서벌캣과 크기가 유사해서 대형견만큼 크기가 매우 크고, 무게가 무려 20kg 까지 나간다고 합니다.
세대를 거듭할수록 점점 작아져서 STB 급에 이르면 보통 소형 고양이와 크기가 같다고해요.
< 미국 기준의 사바나캣 분양가>
1세대 ( F1 ) : 700만원 ~ 2,600만원
2세대 ( F2 ) : 500만원 ~ 1,900만원
3세대 ( F3 ) : 350만원 ~ 700만원
4세대 ( F4 ) : 150만원 ~ 500만원
5세대, STB (5세대 이하) : 110만원 ~ 700만원
각 세대별 가격 차이는 체형, 무늬등에 의한 것으로 무늬는 태비가 없을수록 좋고 다리와 목이 길고
귀가 클수록 좋으며 높은 가격으로 책정된다고 해요. 희소성이 큰만큼 교배시 유리한 수컷이 암컷보다 더 가격이 높다고해요.
F1 급과 F1 급 교배시 F2 급이 태어나고
F2 급과 F2 급 교배시 F3 급이 태어나며
F1급은 오직 서벌캣과 F1 ~ STB 급 교배시에 태어납니다.
F1- F4급의 사바나캣은 태어나기 위해 서벌캣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매우 비쌉니다.
STB급의 경우는 이미 서벌의 형질이 대부분 희석되어 서로간의 교배를 통해 혈통을 이어갈 수 있으나
F4까지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바나캣의 수명은 무려 25년 이상이라고 합니다.
몸무게는 10-20KG 까지 나갑니다.
크기가 대충 어느정도일지 짐작이 안가시는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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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크기만한 사바나캣 *.*
고양이들은 대부분 이동장에 데리고 다니는데
리드줄을 맨 모습이 이색적이기까지 하네요 :>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사바나 ♥
산책을 하기 위해선 인식표가 필수에요.
고양이들의 경우는 외부의 소리에 예민해서 산책 나갔다가 갑자기 튀어나가는 등의
돌발행동으로 유기되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사바나캣은 2001년 국제 고양이 협회에 등록됬고, 2012년부터 캣쇼에 정식 출전이 가능해졌습니다.
지금은 사바나과 서벌과의 교배를 통해 더 낮은 세대에서도 서벌의 외형을 가진 고양이를 탄생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바나는 이종교배로 태어나기 때문에 초기 세대일수록 태어나는 새끼의 개체수도 적고, 확률도 낮습니다.
또 태어난 새끼들은 유전적인 문제로 생식능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바나 고양이는 보통 고양이들보다 더 개방적이고 사회성이 강하다고해요.
그래서 목줄을 하고 주인과 함께 산책을 다닐 수 있답니다 🙂
하지만 생후 6개월이 지난 후 주인을 만난다면, 주인과의 유대감이나 길들이기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사바나캣은 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물놀이를 즐기기도 하며
일부는 주인과 같이 샤워도 가능하데요 ^^
음식은 곡물이 없는 단백질이 풍부한것을 줘야하기 때문에 생식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털은 단모종임에도 잘 빠지는 편은 아니기에 관리하기 수월합니다.
이렇게 포스있는 외모와 덩치에 비해 성격은 온순한 편이라고 합니다.
애묘가들이 가장 키우고 싶어하는 고양이 순위 3위에 든다고해요.
가장 비싼 사바나캣의 경우는 3천만원까지 호가한다고 하니.. 대단하지 않나요 :>
치타를 빼닮은 사바나캣!
역시 와일드한 매력에 넋놓고 사진을 바라보게 됩니다.
살쾡이랑도 비슷하고
표범같기도하지만
엄연한 반려묘~ 그래서 하이브리드캣이라고도 불려요.
사바나캣의 잘 빠진 몸매와 골격이 너무 멋진것 같아요.
같은 사바나 캣이더라도 외형이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무늬나 태비, 귀모양 등등 :>
레오파드 무늬가 예술인 마지막 고양이!!
제가 한번 키워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