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이나 바지 무는 강아지
생각보다 많은 보호자님들이
강아지 무는 버릇으로 고민하고 계시죠.
특히나 그냥 걸어다닐 뿐인데
발가락을 문다거나, 발 뒤꿈치를 문다거나
바지를 입는데 바지를 물고 늘어진다면
정말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어요.
발가락이나 바지를 무는 강아지들!
강아지 무는 버릇!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아지들이 왜 물고 늘어질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재밌으니까.’
기운이 빠질 정도로 간단하다구요?
그런데 정말이랍니다.
그냥 재밌으니까 아이들은 무는거에요.
그래서 반대로 재미없다고 인식시키고
다른 더 재밌는 걸 찾아주면
강아지들은 그걸 물지 않게 되죠.
혹은, 이게 잘 못 된거라고 확실히
알려주거나..이런 교육이 반복 되면
강아지들은 더이상 물지 않습니다.


강아지 무는 버릇을 고칠 때,
다른 것에 흥미를 돌리는 것도 중요하나
지금 너의 행동이 잘못 되었다는 걸
알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혼내야 할까요?
발가락을 물 때, 움직이지마세요.
아프다고 흔들흔들 움직이면
강아지는 더욱 신나고 재밌어할 뿐입니다.
그냥 그 자리에 서서 “안 돼!”
낮고 단호한 목소리로 외칩니다.
발을 한 번 쿵 구르면서 조금
놀라게 해주셔도 됩니다.
포인트는 절대로 아야 아야! 높은 소리를
내지르거나 움직이지 않는거에요!


무는 버릇을 갖고 있는 강아지들은
사람의 몸을 장난감으로 인식하고 있어요.
이를 고치기 위해선 장난감을
무엇이 장난감인지 제대로 인식을
시켜줄 필요가 있겠죠.
그냥 장난감만 툭 던져주지 마시고
장난감으로 하루에 30분 이상씩
꾸준히 몇 번 놀아주세요.
그리고 강아지가 장난감을 갖고
놀 때는 잘했다고 칭찬해주며
간식같은 걸 줘도 좋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릴 점은, 하루 아침에
변하지 않는 다고 실망해선 안된단 점인데요.
강아지 무는 버릇은 불치병 같은 게
아니라 조금 노력하면 충분히
교정할 수 있는 것이랍니다.
무는 버릇은 놔두면 더 심해질수 있기에
빨리 교정해주는게 좋습니다.
[출처: 아프리카동물 메디컬센터-blog.naver.com/africaa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