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먹으면 좋은 채소
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입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먹거리를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지난 번에는 반려동물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으로 견과류를 소개해드려서 오늘 똑 소리나는 반려인 프로젝트에서는 반려동물이 먹으면 좋은 채소를 알려드릴게요. 🙂
1. 아스파라거스(Asparagus)
아스파라거스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K, A, B1, B2, C, E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그리고 엽산, 식이섬유, 철분, 구리, 망간, 칼륨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도 들어있습니다. 가볍게 익힌 아스파라거스를 작게 잘라 28~50g(1~2온스) 정도 급여해주세요.
2. 고구마(Sweet potato)
고구마는 비타민 E, A, B-6, 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칼슘, 철분, 엽산, 칼륨, 구리와 같은 미네랄과 식이섬유, 베타카로틴, 티아민 등의 영양소가 들어 있어요.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베타카로틴은 항암 효과,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반려동물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많이 주게 되면 비만의 위험이 있으니 소량만 급여해주세요. 🙂
3. 시금치(Spinach)
시금치는 다른 영양소보다 철분 함량이 약 2배 정도 높습니다. 암과 더불어 염증,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요.
4. 단호박(Sweet pumpkin)
단호박은 비타민 A와 식이섬유, 그리고 항산화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설사와 변비를 완화시키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죠. 설사나 변비가 있는 아이가 있을 경우 식사량의 1/4 정도를 단호박으로 급여하면 도움이 됩니다.
5. 감자(Potato)
감자는 철분 함량이 높아 반려동물에게 좋습니다. 하지만 잘 익혀서 급여하는 것이 좋아요. 생감자에 있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은 신경계와 소화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싹이 났거나 녹색으로 변한 부분은 솔라닌 함량이 높으므로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익혀서 급여해주세요.
음식에 들어 있는 미네랄 성분은 반려동물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필요합니다. 칼슘은 혈액과 치아, 뼈의 형성 및 호르몬 전달, 신경 기능, 근육 수축, 소화, 인지 기능 및 혈액 응고에도 필요한 중요한 성분이죠. 철분과 구리는 혈액 세포를 만드는데 필요합니다.
모든 음식은 익히기만 하고 따로 간이나 양념은 하지 말아주세요. 또, 강아지와 고양이의 어금니는 사람과 달리 으깨고 부수는 것을 잘 못하기 때문에 익힌 후 목에 걸리지 않을 크기로 자르거나 으깨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이든 과한 섭취는 좋지 않으므로 하루 권장 칼로리의 10% 정도만 급여해주세요. 간식을 급여하실 때는 간식의 칼로리만큼 사료는 덜어내고 주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데 좋답니다. 🙂
출처: 한국반려동물Acade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