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게 주면 안 좋은 과일

반려동물에게 주면 안 좋은 과일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에요~! 벌써 연휴의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ㅠㅠ 왜 쉬는 날은 이리도 빨리 시간이 흐르는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반려동물들과 즐겁게 보내고 계실 텐데요. 혹시 과일을 주실 거라면 아래 설명해드리는 과일은 아예 급여하지 마시거나 주의해서 급여해주세요! 오늘의 똑 소리나는 반려인 프로젝트는 반려동물이 먹으면 안 좋은 과일입니다.

아보카도는 숲 속의 버터라고 불리울 만큼 오메가3, 오메가6를 비롯해 비타민 C, D와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만점 과일입니다. 사실 아보카도는 지방이 많은 과일이긴 하지만, 적정량을 먹으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중 지방 수치를 조절해주죠. 이런 점 때문에 건강 식품으로 알려져 많은 분들이 섭취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반려동물들에게는 위험한 음식입니다. 퍼신(Persin)이라는 성분이 설사와 구토를 동반한 위장장애를 일으키게 만들죠. 또 커다란 씨앗을 삼킬 경우 위장관폐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포도(Grape)

포도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다들 한 번은 들어 봤을 과일입니다. 반려동물에게 아주 위험한 음식 중 하나이죠. 포도에 들어 있는 독성이 구토설사식욕부진복통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급성 신부전으로 인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이는 건포도와 포도주스 또한 마찬가지이므로 포도로 만들어진, 포도가 들어간 것은 무엇이든 절대 급여하지 말아주세요. ;ㅅ;

3. 자두 & 체리(Plum & Cherry)

 

자두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반려동물에게 주면 소화력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죠. 체리는 항산화 작용을 도와 간과 신장에 영양을 공급합니다. 장기 내부의 독소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죠. 하지만 자두와 체리 둘 다 과육 속에 자리하고 있는 씨앗은 아이들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자두 씨의 경우 끝이 뾰족해 삼킬 경우 위나 식도를 상처 입힐 수 있고작은 아이들은 위장관폐색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자두와 체리 씨앗에는 시안화물 성분이 들어 있어 호흡곤란, 쇼크,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체리의 경우 자두보다 작아 통째로 삼킬 확률이 높으니 반드시 씨앗 제거 후 급여해주세요.

4. 감(Persimmon)

감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자두와 체리처럼 과육만 먹이는 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꼭지 아래 하얀 부분(씨가 있는 가운데 부분)과 덜 익어 떫은 맛이 나는 부분에는 타닌(Tannin) 성분이 있어 변비를 유발합니다. 이는 사람도 동일하니 껍질을 깎을 때 해당 부분은 제거해주시고, 잘 익은 감만 급여해주세요. 그리고 씨에 독성이 있어 제거하고 줘야 합니다. 홍시는 전체적으로 잘 익었기 때문에 꼭지 아래 하얀 부분, 씨가 있을 경우 씨를 제거하고 급여해주세요.

과일 중에서 아보카도나 포도처럼 과육조차 급여하지 못하는 것은 드뭅니다. 하지만 덜 익은 과일에는 아미그달린(Amygdalin)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소화액과 만나 청산가리 같은 시안화물로 분해되어 위험하니 반드시 잘 익은 과일을 작게 잘라 급여해주세요. 또, 대부분의 씨에는 시안화물이 들어 있고, 껍질은 소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제거하고 과육만 급여해주세요. 🙂

출처: 한국반려동물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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