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훈트 성격 및 특징
닥스훈트는 땅굴 속의 오소리를 잡기 위해 탄생된 견종으로 하운드와 테리어의 혈통을 이어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일어로 닥스는 오소리를 뜻하며 훈트는 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땅굴 속의 오소리를 사냥하기 위해서 짧지만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사냥에 용이하도록 허리가 긴 체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초기의 닥스훈트는 지금보다 덩치가 더 컸는데 사냥감의 크기에 맞춰 점차 소형견으로 변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토끼나 담비를 사냥하는 용도로 길러진 것이 미니어처 닥스훈트인데, 이것보다 더 작은 쥐를 잡기 위한 커닝햄 닥스훈트도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닥스훈트는 주인에게 굉장한 충성심을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 짧은 다리와 긴 허리를 가진 신체적 구조의 문제로 인해 몇몇 가정에서는 기르는 것이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닥스훈트 성격 및 특성, 닥스훈트가 취약한 질병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닥스훈트 성격
닥스훈트는 모질에 따라서 와이어, 롱, 스무스 타입으로 구분되며 타입에 따라 성격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스무스의 경우 사람을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와이어는 장난스럽고 호기심이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롱은 얌전하지만 주인에게 응석을 부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물론 강아지가 타고난 기질 및 생활하는 환경에 따라 성격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공통적인 닥스훈트 성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충성심이 강해요.
닥스훈트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것이 특징인 견종입니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다 보니 오히려 사회성이 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아기 강아지 때부터 다른 강아지와 잘 어울려 놀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고 반대로 혼자서 지내는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짖음이 많아요.
닥스훈트는 작은 체구에 비해 성량이 꽤나 큰 견종입니다. 주변의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헛짖음이 많은 편이고, 짖는 소리도 크기 때문에 방음이 잘 되지 않는 원룸이나 아파트에서는 기르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명랑해요.
닥스훈트는 주인의 말을 잘 이해하고 특유의 명랑하고 활발한 모습을 자주 나타냅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특성 때문에 주인에게 장난도 많이 치고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해요.
닥스훈트는 주인에게 충성하고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과 늘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고, 주인에게 뽀뽀하고 같이 잠자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인 가정이고 닥스훈트를 한 마리만 기르는 환경이라면 짖음도 많고 심술을 부리거나 문제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격적일 수 있어요.
닥스훈트는 사냥을 목적으로 길러진 견종이기 때문에, 체구가 작은 편임에도 자기보다 큰 동물들과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낯선 사람이나 동물들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입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훈련이 어려워요.
닥스훈트는 충성스럽고 꽤 영리한 견종이지만 훈련을 시키는 것은 살짝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닥스훈트는 자존심과 고집이 세기 때문에 어렸을 때 부터 배변 훈련과 같은 필수적인 훈련들을 단호하게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훈련 과정에서 주인이 누구인지 확실히 인식을 시켜야, 훈련을 잘 받아들이고 열심히 따르는 모습을 보입니다.
닥스훈트 성격 및 특성
닥스훈트는 개량되는 과정에서 특유의 짧은 다리와 긴 허리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서 허리 관절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사냥을 목적으로 길러졌기 때문에 닥스훈트 성격 자체가 천성적으로 활발하기도 하고 때때로 공격성을 드러내기도 하며, 여러 마리와 함께 사냥을 하는 것 같은 집단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 수컷 몸무게 : 4kg ~ 14.5kg
- 암컷 몸무게 : 4kg ~ 14.5kg
- 운동량 : 매우 활동적임, 1일 30분 ~ 40분
- 평균 수명 : 12년 ~ 15년
- 짖는 성향 : 높음
- 땅을 파는 성향 : 높음
- 긴 허리와 얼굴, 짧고 휜 다리, 큰 귀
- 단모종, 장모종
- 스무스 닥스훈트, 와이어 닥스훈트, 롱 닥스훈트 (장모)로 구분됨
스무스 닥스훈트는 마사지 용도의 빗질 외에는 특별한 털 관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장모 닥스훈트의 경우에는 매일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어 닥스훈트의 경우 1년에 두 번 정도 털을 깎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털갈이는 다른 강아지와 비슷한 주기와 양을 보입니다.
- 솔 브러시는 단모의 피부 마사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슬러커 브러시는 장모의 엉킴을 없애고 빠진 털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 핀 브러시는 장모 타입의 뭉친 털을 없애고 마사지를 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 일자 빗은 풍성한 털을 빗어 정리하고, 털이 뭉치는 것을 예방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닥스훈트 취약 질환
닥스훈트 취약 질병
닥스훈트는 정상적인 비율에 맞지 않는 긴 허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허리와 관련된 질환들에 특히 취약합니다. 또한 다리가 짧은 특성으로 인해 계단이 많거나 오르고 내릴 것이 많은 환경에서 기르는 것은 부적합합니다.
- 미니어처 닥스훈트 : 추간판 헤르니아에 취약함
- 스탠더드 닥스훈트 : 안구 질환, 추간판 질환에 취약함
닥스훈트에게 쉽게 유발되는 추간판 질환의 경우 심할 경우 하반신이 마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닥스훈트 자체가 살이 찌기 쉬운데, 체중이 늘어날 경우에는 그만큼 허리가 받쳐야 하는 하중이 증가하기 때문에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닥스훈트가 허리를 다치지 않도록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점프를 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 비만이 되지 않도록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단 조절이 필수입니다.
- 살을 뺀다고 운동을 너무 많이 시키면 오히려 허리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살을 뺀다고 해서 강아지가 너무 야위게 되어도 추간판 헤르니아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