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리트리버 수명 10년 ~ 13년
골든 리트리버는 황금색의 털을 휘날리는 대형견으로 착하고 친절한 성격 덕분에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유의 사람을 좋아하고 낙천적인 성격과 똑똑한 지능 덕분에 맹인 안내견, 구조견 등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특수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도 골든 리트리버를 기르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리트리버 (Retrieve)라는 이름의 뜻은 ‘찾아서 물어오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초기의 골든 리트리버는 물새의 수렵과 사냥을 목적으로 길러져 왔는데, 인간의 교배를 통해서 현재의 착하고 유순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리트리버로서의 특성을 잃어버린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물을 좋아하고 매우 활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평균적인 골든 리트리버 수명 및 특징, 취약 질병 관련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수명
골든 리트리버 수명은 다른 견종에 비해 크게 짧지도, 길지도 않은 10년에서 13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견주의 양육 태도, 개의 건강 상태, 스트레스, 운동, 식단, 질병 등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큰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골든 리트리버 수명 : 10년 ~ 13년
- 크기 : 51cm ~ 61cm
- 몸무게 : 25kg ~ 34kg
골든 리트리버는 커다란 덩치와는 달리 매우 온순하고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게도 매우 친절한 모습을 보이며, 함께 놀고 즐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인터넷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 중 하나는 ‘골든 리트리버는 옐로 카드를 100장을 들고 있다’인데, 그만큼 온순한 성격 덕분에 얻어진 별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수명 및 특징
골든 리트리버는 평균 10년 ~ 13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는데, 생후 2년 ~ 3년 정도까지는 비글과 견주어도 될 만큼의 활발하고 호기심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마의 2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시기 동안에는 왕성한 호기심과 넘치는 에너지 때문에 온 집안을 구석구석 뒤지기를 좋아하고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덕분에 그만큼 사고를 많이 치기도 하는데, 생후 2년 ~ 3년이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차분하고 유순한 성격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골든 리트리버의 생후 2년 ~ 3년 동안의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 지나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견주도 많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천성이 사냥견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물에서 헤엄치거나, 무언가를 물어오거나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체구가 큰 대형견에 속하기 때문에 골든 리트리버를 기르는 견주는 반드시 매일 운동을 시켜줘야 합니다. 충분한 운동량만 만족시켜준다면 아파트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생활환경에서 기를 수 있습니다.
- 골든 리트리버는 하루 2회, 20분 ~ 30분 정도의 외부 활동을 필요로 합니다.
- 충분한 운동량을 만족시켜주지 못할 경우에는 문제 행동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 실내 생활에서의 운동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터그 놀이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골든 리트리버 특징
골든 리트리버 기를 때 주의할 점
많은 사람들이 골든 리트리버의 예쁜 외모와 친절한 성격 덕분에 무작정 분양을 받아 기르기도 하지만, 실제로 골든 리트리버를 기를 때는 몇 가지 문제점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를 기를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털이 많이 빠져요.
골든 리트리버는 황금빛이 도는 길고 부드러운 이중모 구조의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덩치고 크기 때문에 빗질을 매일 해주지 않으면 털이 쉽게 엉키게 됩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이 되면 그만큼 털이 더 많이 자라고, 여름이 되면 그만큼 털이 더 많이 빠지게 됩니다.
피부병에 주의하세요.
골든 리트리버의 털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각종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멋진 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주일에 1회 ~ 2회 정도는 반드시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운동을 시켜주세요.
골든 리트리버는 주인을 사랑하고 충성심을 보이며 얌전하게 기다릴 줄 아는 강아지입니다. 그 때문에 많은 견주들은 강아지가 실내에서 잘 지낸다고 해서 운동을 시켜주지 않아도 된다고 착각합니다. 부족한 운동량은 강아지에게 비만을 유발하며, 각종 문제 행동 및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골든 리트리버 기를 때 주의사항
골든 리트리버 취약 질환
골든 리트리버 수명인 10년 ~ 13년이 지나는 동안 강아지는 수많은 질병에 노출됩니다. 특히 인위적이고 무분별한 교배가 반복됨에 따라 각종 유전적 문제점을 안고 태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의 경우 고관절 형성부전에 특히나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혈관육종, 백내장, 피부 질환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관절 형성부전 (고관절 이형성증)
골든 리트리버의 주요 질환 중 대표적인 질병으로, 대퇴부의 고관절이 기형적으로 형성되고 발달되는 것입니다. 이 질병에 발생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절이 약화되어 제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병하기도 합니다.
안구 질환
골든 리트리버는 백내장, 안검내반, 첨모난생증 등의 각종 안구 질환에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견주는 정기적으로 안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수의사에게 주기적으로 안구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각종 암 질환
골든 리트리버는 골육종, 비만세포 종양, 혈관육종 등 몇 가지 암에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유전적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생각되며 특별한 예방법이 없으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하여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