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교감하는법/고양이 눈인사/고양이 눈키스/고양이 교감법
고양이들은 강아지들보다 상대적으로 예민한편이라 처음에 친해지기가 어려운데요.
어린 고양이들을 입양했을 때에는 금방 교감이 되지만, 길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거나
성묘를 입양할경우는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예전에 TV동물농장에서도 나왔던 방법! 바로 고양이와 눈인사로 교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고양이들의 습성을 먼저 이해하고 조심스럽게 천천히 다가가도록 해야합니다.
예쁘다고 달려가서 만지고 큰소리를내면 고양이들은 놀래서 도망가고 그 사람에 대한 안좋은 기억으로 트라우마를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천천히, 낮은자세로 고양이 눈 높이에서 다가가고
최대한 조용히 놀라지 않도록 안심시키는것이 중요하답니다.
고양이들은 상대에게 위협을 보일때 상대의 눈을 응시하며 털을 크게 부풀리며 경계하는 소리를 내는데요.
사람을 경계하는 이유는, 고양이들 눈에는 사람이 두발로 걷는 큰 고양이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처음부터 쓰다듬으려고 손을 뻗기보다는
부드럽고 조용히 말을 걸거나 이름을 부르면서 고양이의 눈을 따듯한 눈길로 쳐다봅시다.
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뜨기를 반복하고, 3초간 눈을 감고 다시 뜨고
찡긋거리면 고양이에게 난 널 해치지 않아~ 친해지자~라는 의사를 전달할 수 있어요.
이러한 방법을 고양이 눈인사, 고양이 눈키스라고 한답니다.
고양이의 경계를 조금이나마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이에요.
고양이와의 눈인사는 항상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유대관계나 신뢰가 깊지 않을 경우에는 눈인사를 시도해도 실패하기 쉬워요 🙂
가끔 고양이가 보답으로 눈을 찡긋 거리며 인사해준다면!!
굉장히 운이 좋거나, 고양이가 당신을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에요
서로의 마음을 말없이 눈인사만으로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죠.
나중에 길에서 고양이를 만나게 된다면 한번 시도해보세요~혹시 몰라요! 답해줄지 🙂
고양이는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눈빛을 비스듬히 깜빡이며 보내며
경계하는 대상에게는 다가가서 확인하려 하기 때문에
고양이의 성격과 행동을 파악하고 배려해주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