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훈련 포기하면 안되는 이유
인간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상
강아지의 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훈련하는 것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아서
포기를 하는 경우도 있고, 훈련의 필요성을 굳이 느끼지
못해 훈련을 시키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강아지에게 앉아! 기다려! 하는 간단한 지시어 명령이나
화장실, 하우스 훈련 등은 필요에 의해 보호자가
꼭 시키고 있지만, 짖는 버릇이나 무는 버릇 등은
교정이 간단하지 않고 가족들에게는 불편을 주지 않아서
포기하거나 내버려 두게 되는데요.
그러나 강아지가 인간 사회에서 원활하게 살아가게 하는
것은 보호자의 몫이자 책임이기 때문에
강아지 훈련을 포기하는 것은 사육을 포기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는 것을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합니다.
훈련을 꼭 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훈련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강아지가 문제 행동을 하고 있고, 생활 속에서
곤란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문제 행동을 할 때 보호자가 포기를 하면
강아지는 허락을 받았다고 느끼고 문제 행동을 점점
강화하면서 상황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문제 행동은 강아지의 본능과 관련된 행동이 많기
때문에 교정되지 않으면 본능이 살아나
갈수록 강아지를 컨트롤하기 어려워집니다.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반드시 고쳐야 하고,
강아지의 행동을 절대 내버려 두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강아지의 문제 행동으로 인해 주변 이웃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 행동을 하는 강아지들 중에는 가족에게는
말썽을 피우지 않는 강아지들도 많이 있어서
보호자가 자신의 반려견에게 문제가 있다고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강아지가 싫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강아지 자체가 싫다기보다 강아지의 문제 행동을
방치하고 있는 보호자의 태도를 더 싫어하는 것을
헤아려보면 이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보호자분들이 실감을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강아지 훈련은 보호자가 일방적으로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강아지 문제 행동을 교정하려면 강아지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인지 강아지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최선의 훈육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게 강아지와 마주하는 것은 서로의 신뢰와 유대를
강하게 하는 데 매우 중요한 포인트로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훈련을 포기한다는 것은
강아지가 왜 이러는 건지 알고 싶지 않다고
강아지와의 관계를 포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쉽게 고쳐지지 않은 버릇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시간을 가지고 강아지 훈련에 집중하면
서로를 마주하면서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고
이것이 강아지의 문제 행동이 나아지는 데
결코 적지는 않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앞서 몇 번이나 이야기했지만 강아지 훈련은 쉬운 일이
절대 아닙니다.
특히 본능이 강하게 드러나는 문제 행동을 교정하려면
시간도 노력도 많이 필요하고, 즉시 결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생길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강아지 훈련을 포기해버리면 강아지 문제 행동은
점점 악화되고 강아지와의 관계가 무너질 가능성도
높아지며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해주셔야 합니다.
즉시 결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훈련을 계속하고,
만약 가족들의 힘으로 어려울 시에는 전문가의 도움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아프리카동물 메디컬센터-blog.naver.com/africaa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