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홍역, 파보장염, 코로나장염

강아지 홍역, 파보장염, 코로나장염

강아지 바이러스 질환에 걸려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후회하고 슬퍼하는 보호자분들을 보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노출되기 쉬운 바이러스 질환이지만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

비용과 시간을 문제 삼아 차일피일 미뤄버리다

결국 강아지에게 문제가 생기는 경기고 나면

후회를 해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돼버리는데요.

꼭 예방을 해야 하는 무서운 바이러스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파보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매우 치명적인 전염병입니다.

강아지의 장 속의 세포를 파괴하는 등

소화기에 문제를 일으키는 파보바이러스는

감염된 강아지의 침, 소변, 대변 등에 의해 전염됩니다.

분변을 통해 정보를 얻는 강아지의 특성상

상대의 배설물 냄새를 맡으러 접근을 하다가

전염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격리 조치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식욕 저하, 발열, 노란 토, 피가 섞인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지면

탈수를 일으켜 저혈당이 오게 되고

쇼크 상태에 빠지는 응급상황이 발생합니다.

파보바이러스는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새끼 강아지들이 주로 걸리는데,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접종이 끝나기 전에는 다른 강아지들이 있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강아지 홍역이라고도 불리는 디스템퍼는

6개월 미만의 새끼강아지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디스템퍼 바이러스에 걸린 강아지와

직접 접촉하거나 콧물, 침, 배설물 등에 접촉하면서

쉽게 전염이 되는데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데다가

감염이 되면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1~4주간의 잠복기를 거치고 나면

감기와 비슷한 콧물, 기침을 하게 되는데,

이때 보호자가 단순 감기라고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경련, 발작 등의 신경 증상과 함께

설사, 혈변, 폐렴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 자체가 딱히 없이 바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디스템퍼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없기 때문에 수액 처치, 수혈 등 대증요법을 하며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최선입니다.

코로나 장염은 앞서 얘기한 두 바이러스 질환에

비해서는 위험도가 다소 낮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패혈증이 나타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놓치게 되면

탈수 또는 전해질 장애로 인해

목숨을 잃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분변에 있던 바이러스로 인해

오염된 사료, 물 등을 통해 경구 감염이 되고

잠복기는 약 3~7일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는 성견일 경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흔하고

어린 강아지도 간단한 치료만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파보 장염과 함께 복합감염으로 나타나면

사망률이 급격히 높아지게 됩니다.

앞서 소개한 3가지 바이러스 질환은

모두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백신이 100%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들을 보호하는 보호자분들께서는

이 바이러스들의 증상을 꼭 알아두셔야 하고,

감염이 될 만한 요소가 없도록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이 질환들의 치료 비용은 예방 접종과 비교하면

수십 배 이상 들기 때문에

비용 문제로 인해 접종을 미루고 있다면

다시 한번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방은 말 그대로

질환을 피하거나 최소화하려는 일련의 노력입니다.

강아지를 책임지기로 한 이상

꼭 해야 하는 최소한의 의무이기도 하니,

반드시 백신으로 우리 강아지를 보호해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아프리카동물 메디컬센터-blog.naver.com/africa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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