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헛구역질 원인 및 증상
강아지는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몸이 아파도 아프다고 표현을 하지 못합니다. 강아지를 기르는 견주라면 강아지가 표현하는 행동을 통해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하며, 응급 상황이 다가왔을 경우에는 빠른 시간 내에 동물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건강 이상을 파악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무기력함, 식욕 저하, 체중 감소, 헛구역질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헛구역질을 하면 견주는 매우 당황하게 되고 음식을 잘 못 먹은 것은 아닌지, 먹으면 안 되는 것을 먹은 것은 아닌지, 다른 질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등 매우 다양한 걱정거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아지 헛구역질 원인 및 증상, 구토를 할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헛구역질 원인 및 증상
잘 있던 강아지가 갑자기 헛구역질을 시작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들기 마련입니다. 강아지가 헛구역질을 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한데, 헛구역질을 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위의 수축입니다. 위가 수축을 하면서 몸안에 있는 물질을 토해내려고 하는 과정에서 헛구역질이나 기침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강아지 헛구역질 원인 및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화 문제
섭취한 음식으로 인해 속이 더부룩하거나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헛구역질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소화는 다 됐지만 잔여물이 걸리적거리는 것으로 헛구역질을 하기도 합니다.
음식을 먹은 후 운동을 했을 때
강아지가 어리거나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우는 경우라면, 서로 경쟁하듯이 밥을 빨리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식사를 한 후 곧바로 뛰어다니거나 운동을 했을 때 헛구역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탈
상한 음식이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먹은 후 구역질을 하기도 합니다. 단순한 배탈이라면 하루 정도는 굶기고 물만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탈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동물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성격 자체가 예민하거나 경계심이 많은 강아지들의 경우, 많이 짖는 행동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인해 헛구역질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자체가 원인이기 때문에 헛구역질을 치료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스트레스 상황을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임신
강아지도 사람처럼 임신을 하게 되면 입덧이나 헛구역질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실제 임신이 아닌 상상임신을 한 경우라도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 헛구역질 대처법
강아지가 헛구역질을 할 때는 그 원인을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특정 먹이를 먹고 나서 헛구역질을 한다면, 해당 음식에 포함된 성분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 외출을 다녀온 후 구역질을 한다면 강아지가 땅에 있는 것을 마음대로 먹은 것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헛구역질을 하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 강아지 헛구역질이 반복될 때 가장 좋은 대처법은 동물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입니다.
- 진토제를 가지고 있다면 진토제를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깨끗한 물을 제공하여 강아지가 탈수에 걸리지 않도록 합니다.
- 헛구역질을 하는 동안에는 음식을 제공하지 말아야 합니다.
- 정상적인 음식이 아닌 특정 물건이나 물질을 먹고 나서 헛구역질을 하는 것이라 생각될 때는,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빠른 시간 내에 동물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구토를 한다면?
강아지가 헛구역질이 아닌 실제 구토를 할 경우에는 소화기의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구토나 설사, 복부 팽창, 구토물이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 관찰될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구토물에 피가 섞인 경우
위장의 손상, 감염, 염증 등의 원인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하니다.
노란색 & 흰색 거품을 토할 때
위산의 과다, 담즙의 역류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공복 시간을 줄이고 식간에 간식을 조금씩 제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거품이 수차례 반복될 경우에는 재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구토물이 녹색일 때
급성 췌장염, 파보 바이러스 감염 등의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배 위쪽을 눌렀을 때 통증을 느낀다면 췌장이나 담낭의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